사회
친아버지 살해 19개월간 장롱 보관
입력 2010-09-27 09:32  | 수정 2010-09-27 09:32
친아버지를 살해한 뒤 시신을 무려 19개월 동안 집안 장롱 속에 숨겨 온 엽기적인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경기도 고양경찰서는 아버지를 목 졸라 살해한 뒤 시신을 숨긴 혐의로 이 모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해 2월 고양시내 자신의 집에서 아버지가 술주정을 부린다는 이유로 폭행 끝에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씨는 아버지가 숨지자 시신을 김장용 비닐로 50여 겹이나 감싼 뒤 테이프로 밀봉해 장롱에 숨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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