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에 탈북한 80대의 국군포로가 제3국의 한국영사관에 머무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박선영 자유선진당 의원은 지난 4월 6일 탈북해 7월부터 제3국 한국영사관의 보호를 받는 국군포로 김 모 씨를 직접 만나고 돌아왔다고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김 씨가 우리 국회에 보내는 20장 분량의 편지와 국방부 장관에게 보내는 탄원서에서 조속한 귀환 조치를 요청하는 한편,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적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현지 당국과의 외교 문제로 김 씨의 귀환 조치가 늦어지는 것에 대해 국군포로 송환은 제네바 협약에 따라 유엔을 통해 당당히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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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은 김 씨가 우리 국회에 보내는 20장 분량의 편지와 국방부 장관에게 보내는 탄원서에서 조속한 귀환 조치를 요청하는 한편,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적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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