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MC몽 빠진 `1박2일` 새 멤버 누가 될까
입력 2010-09-21 13:43 
가수 MC몽이 병역기피의혹으로 KBS 2TV 인기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 -1박2일`에서 잠정 하차가 결정된 가운데 향후 멤버가 누가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단 MC몽은 27일 방송분부터 `1박2일` 에서 사라진다.

`1박2일` 이동희PD는 지난 20일 "기존 녹화분에서 MC 몽의 출연분량을 편집, 원래 2주 방송분량을 19일 모두 내보냈다"며 "27일 방송부터 MC몽은 `1박2일`에 등장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앞서 제작진은 지난 14일 공식보도자료를 통해 "MC몽이 최근 `병역의혹` 논란에 휩싸인 상태인 만큼 9월 17일 녹화 분부터 MC몽의 출연을 잠정 유보키로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PD는 "일단 수사기관이나 사법기관에 의해 사건이 해결될 때까지 추이를 지켜봐야하는 상황"이라며 "MC몽 측도 `결과를 기다리겠다`는 말로 제작진의 뜻을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새로운 멤버 투입 가능성에 대해 "새 멤버를 투입해 6인 체제 로 갈지, 아니면 5인 체제로 계속갈 지는 아직 미지수"라며 "멤버의 숫자보다는 멤버 간 호흡이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1박2일`이 장수프로그램으로서 시청자들의 사랑을 계속해 받기를 바라는 게 제작진의 마음"이라며 "단순히 명수를 채우는데 급급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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