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명절 용돈은 어린이 펀드에 '차곡차곡'
입력 2010-09-21 05:00  | 수정 2010-09-21 15:03
【 앵커멘트 】
명절을 맞은 어린이들은 친척 어른들로부터 두둑한 용돈을 받는 게 또 다른 즐거움인데요.
이 돈으로 어린이 펀드에 가입하게 한다면 어떨까요?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현재 판매되고 있는 주요 어린이 펀드입니다.

아이들에게 유익한 영어캠프에 초대하거나 보험에 가입시켜주는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투자자가 내야 하는 펀드 보수도 일부 어린이 펀드의 경우는 일반 주식형 펀드보다 쌉니다.

주로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 투자하며 안정성을 추구하는 어린이 펀드는 수익률 면에선 올해 들어 3%를 기록해 국내 주식형 펀드에 뒤쳐집니다.

하지만, 해외 주식과 채권을 혼합하지 않고 국내 주식에만 주로 투자하는 펀드는 국내 주식형 평균 수익률 6%보다 앞서고 있습니다.


적은 돈을 꾸준히 투자하는 적립식 펀드에 가입하면 자녀들이 경제관념을 익힐 수 있다는 게 장점입니다.

다만, 어린이 펀드인데도 투자 비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비과세나 소득공제 혜택이 없는 건 아쉬운 점입니다.

전문가들은 교육비를 번다고 생각하고 5년 이상 장기 투자해야 어린이 펀드의 취지를 살릴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 jus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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