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추석연휴 잦은 비…기온도 뚝
입력 2010-09-20 05:00  | 수정 2010-09-20 08:49
【 앵커멘트 】
추석 연휴 첫날인 내일(21일)은 중부지방에, 모레는 남부지방에 온종일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추석 당일인 수요일부터는 기온이 뚝 떨어져 쌀쌀하겠습니다.
김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중부지방에 내리던 비는 대부분 그쳤습니다.

일부 지역은 오전까지 산발적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오늘(20일) 낮 기온은 25~30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서울 등 중부지방은 25도 안팎으로 전형적인 가을 날씨를 보이겠지만 광주와 대구, 부산 등은 29~30도를 기록하면서 늦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추석연휴 첫날인 내일, 다소 늦은 귀성길에 오르는 분들은 빗길 운전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서울과 인천 등 경기와 충청남북도, 전북 등은 온종일 비가 내리겠습니다.

또 추석 당일인 수요일에는 부산, 울산 등 영남과 호남, 제주 등 남부지방에 비가 오겠습니다.

더욱이 이날부터 해상에는 파도가 높게 일 것으로 보여 뱃길을 이용하는 귀경객은 특히 주의가 요구됩니다.

중부지방은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겠지만, 남부 등 나머지 지역은 어렵겠습니다.

수요일부터는 기온도 크게 낮아집니다.

내일까지는 낮 기온이 25도 안팎의 평년기온을 보이겠지만, 추석 당일 수요일은 21도로 내려가고, 목요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15도까지 떨어져 쌀쌀하겠습니다.

기상청은 추석 연휴동안 잦은 비와 이어지는 쌀쌀한 날씨 등으로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MBN뉴스 김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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