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소상공인①] 초보자도 OK, 온라인 쇼핑몰 창업
입력 2010-09-16 12:01  | 수정 2010-09-16 19:58
【 앵커멘트 】
온라인 쇼핑몰 창업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죠.
적은 자본을 들이고 혼자서도 얼마든지 창업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초보자도 손쉽게 할 수 있는 온라인 쇼핑몰 창업 요령을 황수경 리포터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온라인 의류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는 임하정 씨.


임하정 씨는 쇼핑몰 운영을 위해서 얼마 전 서울 동대문구에 있는 한 창업지원센터에 입주했습니다.

창업지원센터는 300여 개의 입주업체가 사무공간을 공동으로 이용하기 때문에 일반 사무실을 활용할 때보다 쇼핑몰 운영에 드는 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임하정 / 온라인 쇼핑몰 운영
- "시장이 일단 가까워서 옷 사들이기도 쉽고 공장이나 시장 같은데 다니기도 매우 좋고요"

▶ 스탠딩 : 황수경 / 리포터
- "온라인 쇼핑몰 창업을 계획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자금이 넉넉지 않은 초보창업자라면 이렇게 창업지원센터와 같은 각종 지원책을 활용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최근 문을 연 이 창업지원센터에는 동대문 시장을 주로 거래하는 의류쇼핑몰 창업자들의 입주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월 25만 원의 임대료를 부담하면 1인용 작업공간과 유무선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고, 전문가 컨설팅이나 강좌 등과 같은 교육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000 / 관계자
- "각 업체마다 이제 뭐 아이템이라든지 그런 특징이 있기 때문에 그에 맞는 전문적인 분들이 일대일로 컨설팅해가면서 실패확률을 적게끔 이렇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후가 되면 각 업체가 주문받은 상품을 발송하기 위해 분주해집니다.

300여 개의 입주업체가 공동으로 이용하기 때문에 일반 배송비용보다 낮은 단가로 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한 층 전체에 마련된 공동 스튜디오도 입주업체들에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스튜디오 사용시간을 미리 예약해두면 별도의 사용료 없이 촬영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임하정 / 온라인 쇼핑몰 운영
- "스튜디오를 이용하고자 하시는 분들도 아마 많이 들어오실 것 같아요. 다른 데 본사를 두고 여기에 하나만 잡아서 스튜디오를 이용할 수 있게끔 그렇게 하시는 분들도 많은 걸로 알고 있어요"

창업 강좌가 한창인 한 강의실.

창업 강좌에서는 온라인 쇼핑몰의 품목 선정과 사업계획서 작성, 마케팅 전략과 자금집행 등 다양한 실전 전략을 배울 수 있습니다.

초보창업자라면 창업 전 반드시 갖춰야 기본기인데요.

기본과정에서 전문과정까지 8주에서 10주간 운영되는 이러한 강좌는, 정부의 교육비가 지원되기 때문에 1인당 5만 원 정도만 부담하면 수강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송현숙 / 온라인 쇼핑몰 전문가
- "아무래도 수강생은 대단히 많아졌죠. 그리고 장년층이 좀 많아졌어요. 확실히 젊은 층들에서 청년층하고 장년층하고 (다양한) 층들이 굉장히 좀 많아진 것 같아요"

또한, 쇼핑몰 구축을 돕는 무료 프로그램과 서버 지원을 활용하면 쇼핑몰 구축도 수월할 뿐만 아니라 창업비용도 크게 절약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창업 품목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500만 원 내외의 자금을 들여 창업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전합니다.

▶ 스탠딩 : 황수경 / 리포터
- "실속 있는 쇼핑몰 창업. 발품을 아끼지 않는 정보수집이 좌우합니다. MBN 황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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