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TV방송이 광고 효과 크다"
입력 2010-09-16 05:00  | 수정 2010-09-16 05:10
【 앵커멘트 】
광고비 대비 광고 효과가 가장 큰 매체는 무엇일까요.
광고주들은 TV방송을 꼽았는데요.
난립하는 인터넷 매체에 대해선 진입장벽을 높여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차민아 기자입니다.



【 기자 】
광고주들은 어떤 매체를 가장 선호할까?

과거에는 신문이 꼽혔지만 이제는 TV방송, 영상매체로 완전히 축이 옮겨갔습니다.

신문은 인터넷 매체에도 밀렸습니다.

실제로 인쇄매체의 광고비중은 해마다 줄어드는 반면, 뉴미디어는 갈수록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인터뷰 : 이경렬 / 한양대 광고홍보학부 교수
- "광고주들이 광고를 집행한 결과 실제로 피부로 체감하는 광고 효과를 판단한 것입니다."

광고주들은 특히 신문광고를 집행할 때 불합리한 강요를 경험했다며, 발행부수의 공개나 ABC 제도의 정착이 시급하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와 함께 인터넷 포털이 주요 뉴스 소비시장으로 자리 잡으면서 언론사의 온라인 광고수익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선정적이거나 음해성 보도도 함께 증가해 인터넷 언론사 설립의 진입장벽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 인터뷰 : 김병희 / 서원대 광고홍보학과 교수
- "적절한 요건을 갖춘 인터넷 신문사들이 설립된다면 건강한 디지털 생태계가 조성되지 않겠느냐."

보다 선진화된 언론 광고 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광고주뿐 아니라 언론 매체의 자정 노력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MBN뉴스 차민아입니다. [ mina@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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