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란, 간첩 혐의 미국인 1명 석방
입력 2010-09-15 01:40  | 수정 2010-09-15 10:33
간첩 혐의로 1년 넘게 이란에 억류됐던 미국인 3명 가운데 1명이 보석금을 내고 석방됐다고 이란 프레스TV가 전했습니다.
테헤란 검찰청은 "보석금 납부 사실을 확인하고 미국인 사라 쇼어드를 석방한 뒤 스위스 대사관 측에 신병을 인도했다"고 밝혔습니다.
쇼어드와 셰인 바우어, 조쉬 파탈 등 미국인 남녀 3명은 지난해 7월 이라크 북부 쿠르드 산악지역에서 도보여행을 하던 중 이란 영토를 불법 침입한 혐의로 이란 당국에 체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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