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PP업계 "지상파 재전송 유료화 반대"
입력 2010-09-14 15:26  | 수정 2010-09-14 18:40
최근 법원이 케이블TV방송국에 KBS 등 지상파 방송과 관련해 재전송 대가를 지급하라고 판결한 데 대해 방송채널사업자(PP)들이 반대한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PP협의회는 긴급 총회를 열고 '지상파 재전송 유료화강요 규탄 결의문'을 채택해 "지상파 3사의 재전송 유료화 요구는 공익 방송 사업자 지위를 스스로 포기한 것"이라며 "이윤 추구 행위로 유료 방송 시장 근간을 흔들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PP협의회는 "유료 방송 현실을 고려했을 때 지상파 방송을 유료화하면 PP들은 설 자리가 없다"며 "이는 결국 시청자의 희생을 강요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한정훈 / existen@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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