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성수대교서 4중 추돌…한때 교통마비
입력 2010-09-14 09:48  | 수정 2010-09-14 18:30
오늘(14일) 오전 0시 20분쯤 서울 성수대교에서 4중 추돌사고가 일어나 일대 교통이 한 시간 가까이 마비됐습니다.
경찰은 성수대교 북단 내리막길에서 35살 손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신호대기 중이던 차량을 들이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에 불이 나고 앞서 정차해있던 택시 2대에도 잇따라 부딪쳐 승객 등 모두 4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손 씨가 면허 취소 수치인 혈중 알코올 농도 0.164%의 만취 상태에서 운전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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