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해양레저 간판 행사, 부산국제보트쇼 23일 개막
입력 2017-03-21 14:48 
지난해 열린 부산국제보트쇼 전시장 전경

부산국제보트쇼가 23일부터 나흘간 부산 벡스코와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동시 개최된다.
올해로 제4회를 맞는 부산국제보트쇼는 육상전시장인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151개사 1163개 부스 규모의 해양레저 전시회가 열리고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선 요트와 보트 완제품 10여 척을 전시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올해 전시회는 지역별 해양레저클러스터를 유치해 국내 해양레저 업체의 해외시장개척과 수출 확대에 나선다. 또 기존의 보트·요트, 엔진·부품·액세서리, 서비스·시설뿐 아니라 서핑, 낚시장비, 수상스키, 제트스키 등 워터스포츠와 보트·요트 소유주를 위한 품목까지 다양하게 선보인다.
'보트 오픈 마켓'에서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보트 15대를 전시하고 현장 판매도 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심폐소생술 교육, 실내 초대형 수조에서 진행하는 카누·카약·패들보드 시승, 무선보트 조종 등의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전문 모델들이 특별무대에서 올해 여름 유행할 마린룩을 선보이는 마린룩 패션쇼도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실내 대형수조에서는 윈드서핑과 동력서프 시연 이벤트를 하고 세계 선박모형 특별관에서는 선박 역사의 흐름을 소개한다.
수영만 요트경기장 해상전시장에서는 대형 보트 10여 척을 전시하고 국내 최초로 바다에서 즐기는 웨이크 서핑 체험도 실시한다.
[부산 = 박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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