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전은 개개인의 역량 보다는 팀이 구성한 퍼포먼스에 집중하기 마련입니다. 얼마나 쇼 다운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얼마나 화려한 무대를 꾸몄느냐가 큰 관건일 겁니다. 따라서, 현역가왕 팀전에 출전한 가수들은 팀원들의 노래와 안무에 더불어 보조장치나 특수효과도 충분히 고려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번 현역가왕 첫 번째 참가 팀인 ‘이기자 시스터즈’는 자신들의 노래와 안부 외에 특수효과라고 부를만한 것들을 전혀 사용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다른 팀 다 사용하는 폭죽이나, 불꽃, 꽃가루 등을 일체 사용하지 않습니다.
다들 베테랑 가수들이라 그걸 모를리 없는데, 사용을 안 한 걸까요 못 한 걸까요? 첫 번째 팀전 참가자로 선발된 것도 그 경위를 알 수 없고, 무대를 일부러 밋밋하게 하려고 작정한 것도 아닐텐데... 왜 그랬을까요? 제작진이 다음팀에 방해되니까 그런거 사용하지 말라고 했을까요? 그리고는 다른 팀은 제한없이 사용하라고 하고... 그렇게 밖에는 이해가 안되는데 ..
이것도 참 미스테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