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울산에 살고있는 40대 중반 아줌마입니다. 중학생 아들과 초등학생 딸을 키우고 있구요. `고딩엄빠` 프로그램은 아직도 걱정어린 시선으로 보는 분들이 많이 계시지만, 적어도 제겐 그래도 일찍 책임감을 배운 10대들의 소중한 이야기장같은 곳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되도록이면 프로그램을 챙겨보려고하고, 같이 울고 웃고..안타까워하기도합니다. 그런데, 유독 혜원님께 맘이 쓰이는건 왜인지 모르겠습니다. 할머니도 계시고, 할아버지도 계시고, 솔메이트가 된 전남친도 있고, 8년만에 전화연결이 된 엄마도 계신데..그 나머지 살짝 모자란 부분을 도와주고싶은 마음이 너무 앞서는데, 방법을 몰라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저희조카도 4살이라 맘이 끌리는건지....나오는 동네가 저희친정동네라 맘이 끌리는건지...필요한 부분이 무언지 알고싶습니다. 언제든 연락부탁드립니다. 저도 부족하지만, 도울수 있는 부분안에서는 도울수 있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