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조기교육, 득이 아닌 독?
대한민국에서 가장 빨리, 가장 많은 사교육비를 투자해 교육을 시키는 과목을 묻는다면, 단언컨대 그 대답은 바로 ‘영어’다. 실제로 78.5%의 학부모들이 자녀가 영유아기 때 영어 사교육 시킨 경험이 있다고 응답하였으며 영어 사교육 시작 연령 역시 평균 만 3세로 매년 낮아지고 있다. 대한민국의 아이들은 모국어인 한국어보다 영어를 더욱 빨리 배우는 셈이다.
어른들이 한글로 번역해서 읽어도 어려운 비타민 C의 효능이나, 퇴적암의 형성 과정에 대해 영어로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영어유치원 아이들. 과연 아이들은 그 내용을 제대로 알고 발표하는 것일까? 절대 그렇지 않다. 현직 고등학교 영어 교사인 김보라 선생님은, 아이들이 내용을 이해한 것이 아니라 그저 열심히 외워서 말하는 것이라고 대답하였다. 선생님은 특히, 아이의 발달 단계에 맞는 언어 교육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는데... 좋은 영어 발음에 더 이상 속지마라!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도 소화할 수 없다면 좋은 음식이 아닌 것처럼 우리 아이에게도 영어유치원이 독이 될 수 있다!
조남호 코치는 이처럼 과열된 영어 사교육이 모두 거품이라고 강력하게 이야기한다.
아무리 영어 유치원을 나와 외국인과 자유로운 프리토킹이 가능할지라도 정작 내신 그리고 수능 영어에서는 1등급을 받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실제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해외 유학파들 중 수능 영어 영역에서 1등급을 맞은 학생은 30.7%에 불과하다는 응답 역시 찾아볼 수 있었다. 영어 유치원부터 조기 유학까지 영어에 막대한 비용을 투자했지만 최종 입시에서는 득은커녕 오히려 독이 된다는 충격적인 현실. 과연 그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학생들이 실용영어와 입시영어의 차이를 알지 못한 채 공부하고 있기 때문이다! 애매모호한 실용영어와 입시영어의 경계선! 조남호 코치가 그 경계를 확실히 나누어준다.
참 씁쓸한 이야기지만 제가 볼 때는
(영어 조기교육에) 투자한 만큼의
효과를 보시는 분들이라면 한 100분의 1, 1% 정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현직교사 인터뷰 중에서-
>실용영어와 입시영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학습 로드맵은?
모든 과목을 잘해야지 성공하는 대한민국 ‘입시’. 하지만 유치원, 초등학교 시절 유독 과열되어 있는 영어 사교육!
과연 이대로 괜찮을까? 학부모들 사이에서 특히 영어는 어렸을 때부터 시켜야지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결정적 시기 이론’이 팽배한데... 학부모들이 간과하고 있는 중요한 사실! 바로 수학과 국어에도 결정적 시기가 있다는 점이다. 현직 교사들이 이야기하는 과목별 결정적 시기는 언제일까?
실제로 제작진이 만나본 명문대생 23인 중 초등학생 때로 돌아간다면 ‘영어’를 하겠다는 학생은 단 1명뿐이었다. 현직 교사들 역시 영어 조기교육에 투자한 만큼의 투자를 보는 경우는 단 1%에 불과하며, 영어유치원을 나왔던 것이 입시 영어에서 변별적 요소로 작용하지 못한다고 대답했다. 그렇다면, 우리 아이가 최종 입시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어떤 공부를 해야 할까?
조남호 코치는 입시영어와 실용 영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로드맵은 따로 있다는데... 그 구체적인 로드맵을 모두 공개한다.
영어 유치원, 심지어 어학연수, 조기유학 아무리 투자해 보세요.
절대로 고등학교 내신. 최종 수능영어 1등급 보장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방해될 수 있어요.
-조남호 코치 강연 중에서-
>입시 영어를 정복하기 위한 비법은?
해외 유학생, 심지어 현지인도 100점 맞기 어렵다는 고난도의 수능 영어!
악명 높은 수능 영어를 정복한 학생들은 어떤 학생들일까? 과연 선천적인 언어 천재들이었을까?
수능 영어 만점, 내신 1등급을 맞은 학생들 중에는 충격적이게도 중학교 때까지 문법조차 모르던 학생들도 있었다. 과연 이 학생들은 어떻게 단기간에 영어 실력을 급상승시킬 수 있었을까?
전직 걸그룹 연습생이자, 현재 고려대학교 일어일문학과에 재학 중인 박초서 양이 그 대표적인 영어 성적 역전의 주인공이다. 중학교 때까지 영어의 기초도 몰랐던 초서 양은 고등학교 1학년 첫 시험에서 39점이라는 충격적인 점수를 받았다고 한다. 그랬던 초서 양이 1학년 마지막 시험에서 1년만에 100점, 전교 1등이라는 엄청난 발전을 이뤄내었다. 어휘도 어법도 전혀 모르던 영어 초보자 초서 양은 도대체 어떻게 이런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었을까?
영어 점수를 올리기 위해 ‘이것’ 공부부터 다시 시작했다는 초서 양. 놀랍게도 그 이후 영어 문장들이 술술 읽히고 자연스레 이해가 되면서 성적도 상승곡선을 만들었다고 하는데...초서 양이 기초가 없는 학생들에게 강력 추천하는 공부 비법부터 수능 영어의 핵심과도 같은 ‘어휘’를 암기하는 꿀팁까지 영어정복을 위한 모든 비법을 전부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