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5·18 유족과 민주의 문 통과>
▶ 5·18 기념식 거행…윤 대통령 참석
윤석열 대통령이 제42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보수 정권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유족들과 함께 민주묘지 정문인 민주의 문 으로 입장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직접 작성한 연설문을 통해 "오월 정신은 헌법정신 그 자체"라고 밝혀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 한동훈 취임 하루 만에 합수단 부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취임 일성으로 조직 재출범을 공언한 지 하루 만인 오늘(18일)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이 부활했습니다.
서울남부지검에 있었다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시절 사라졌던 조직이 그대로 살아난 만큼, 전 정권과 선을 긋고 한동훈 법무부 를 발빠르게 갖춰나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 한덕수 인준 D-2…여야 정국 분수령
국회는 오는 20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안 표결을 진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 임명을 강행하면서 한 후보자에 대한 인준 여부가 여야 관계를 좌우할 중대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 북, 신규 발열 23만…"대응 미숙" 질타
북한에서 어제(17일) 하루 동안 23만여 명의 신규 발열자가 발생하고 6명이 숨져 지금까지 62명이 사망했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노동당 정치국 상무위원회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초기 대응이 미숙했다고 질책하는 한편 간부들에 대해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습니다.
▶ 82일 버틴 용사들…앞날은 불투명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의 아조우스탈 제철소에서 82일간 저항해온 우크라이나군 265명이 현지시간으로 어제(17일) 러시아군에 항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포로 교환 협상을 진행하겠다고 나섰지만, 러시아는 "국제 규범에 따른 대우를 받게 될 것"이란 입장만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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