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픽입니다.
치킨 한 마리 사 먹기도 겁날 만큼 치킨값 많이 올랐죠. 그럼 가격이 올랐으니, 치킨집은 마진이 많이 남을까요? 아니었습니다. 치킨집을 운영하는 전국 소상공인들은 배달 앱 수수료 때문에 팔수록 손해를 보고 있다 주장하고 있습니다. 전국 유명 5대 치킨 브랜드 업주들은 어제 한 언론매체를 통해 배달앱 수수료에 대한 치킨집 사장님들 입장 을 내놓았는데요. "원가 상승으로 비용 부담도 커지는데 배달앱에 내는 수수료와 배달비까지 늘어나 아무리 팔아도 인건비가 나오지 않아 적자를 보기도 한다"며 절박함을 토로했습니다. 특히 더 비싼 수수료를 지불해야 배달 앱 화면 상단에 노출이 돼 사용을 안 할 수도 없는 노릇이라고요. 최대 매출의 30%를 배달앱 수수료로 지불한다는데, 업주들은 "이렇게 가다가는 치킨 한 마리에 3~4만 원 할 날도 머지않았다"며 배달앱 갑질 횡포에 보이콧 가능성까지 제기했습니다.
1년 내내 거의 비가 오지 않는 건조한 두바이에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12시간가량 쏟아진 비의 양. 두바이의 1년 치 강우량으로, 75년 만에 최악의 폭우였습니다. 왕복 10차선 도로가 침수돼 시민들은 도로를 제트스키로 이동하는 지경에 이르렀고요. 두바이 국제공항의 항공기도 100여 편이 넘게 결항됐습니다. 홍수에 대처할 인프라를 대비하지 못한 두바이는 이번 재해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는데요. 전문가들은 "이번 폭우의 원인이 아라비아반도를 관통해 오만만으로 이동하는 폭풍 전선 때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국가재난관리위원회는 두바이 일부 지역에선 약 2년 치의 강수량이 쏟아지고 주변 국가 오만에서는 최소 17명이 사망했다 밝혀 전 세계적 안타까움을 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라이브픽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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