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홍보팀입니다.
오는 12/15(금), 11시 명동에서
스포츠 트레이너들과 함께하는 장기기증 캠페인인
'나인퍼레이드'가 진행됩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나인퍼레이드에는
상반신에 생명나눔 관련 이미지를 부착한 몸짱 산타 2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장기기증의 중요성을 외치며 명동 일대를 행진할 예정입니다.
관련 기사:
https://www.yna.co.kr/view/PYH20181221069200013?input=1196m
https://www.newsis.com/view/?id=NISI20171222_0013663766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722530.html
강추위를 뚫고 진행되는 뜻깊은 캠페인인만큼
많은 관심과 취재를 요청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홍보팀 02-363-2114(내선 5)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겨울철 이색 장기기증 캠페인 ‘나인퍼레이드’
크리스마스 기적 염원하는 몸짱 산타들, 명동 일대 행진하며 생명나눔 온도 높인다
- 오는 15일 오전 11시, 명동에서 장기기증의 소중함 알리는 나인퍼레이드 열려
- 올해로 9회째 맞은 나인퍼레이드, 스포츠 트레이너, 연예인, 일반 시민 등 50여명 생명나눔의 고귀한 가치 전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해
- 상반신에 생명나눔 관련 이미지 부착한 몸짱 산타 20명, 강추위 뚫고 명동 일대에서 장기기증의 중요성 외치며 생명나눔 문화 확산 주도해
- 장기기증 희망등록자 30명, 장기기증 응원 인증 숏 SNS에 업로드하며 생명나눔 메신저로 활약해
- 장기이식 대기환자 5만 명 시대, 장기기증 희망등록률은 3.4%로 저조한 가운데 매일 7.9명의 환자가 이식 기다리다 숨져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박진탁, 이하 본부)는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의 지원으로 오는 15일 오전 11시, 명동에서 성탄절을 열흘 앞두고 생명나눔 산타들과 함께하는 장기기증 캠페인 ‘나인퍼레이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생명을 구(9)하는 나인(9)퍼레이드, 올해로 아홉(9)돌 맞아
‘뇌사 시 장기기증으로 9명의 생명을 구(救)한다’는 의미를 담은 나인(9)퍼레이드는 매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장기기증인들의 숭고한 나눔을 기억하고 장기이식만을 애타게 기다리는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전개되었다. 올해 나인퍼레이드는 9회째를 맞아 특별히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캠페인을 진행하는 가운데, 오는 15일에는 스포츠 트레이너와 연예인 등 20여 명이 한 데 모여 명동 일대에서 퍼레이드를 펼쳐 생명나눔 운동에 온기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한겨울 강추위 뚫고, 크리스마스 기적 선물하는 생명나눔 산타들
15일, 강추위를 뚫고 명동으로 나서는 이들은 대한민국 1세대 퍼스널 트레이너인 아놀드 홍을 비롯한 스포츠 트레이너와 12년 동안 생명나눔 홍보대사로 활동해온 방송인 에바 포피엘 씨 등이다. 건강한 몸만큼이나 뜨거운 열정을 지닌 스포츠 트레이너들은 상반신을 탈의한 채 전 세계적으로 장기기증을 뜻하는 상징인 ‘초록리본’과 ‘SAVE9’ 등 각종 이미지 스티커를 몸에 붙이고 생명나눔을 홍보하는 퍼레이드에 나선다.
9년째 나인퍼레이드를 주도하고 있는 아놀드 홍은 캠페인에 앞서 “이번 이색 거리 캠페인을 통해 장기기증의 진정한 가치를 전하고, 희망등록률을 높이는 데에 기여하겠다.”라는 포부를 전했다.
거리로 나서지 못한 장기기증 희망등록자들은 SNS를 통해 12월 한 달 동안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친다. 생명나눔 산타로 선발된 희망등록자 30명은 산타모자 및 생명나눔 타투 스티커 등을 부착하고 장기기증 활성화를 응원하는 인증 숏과 함께 게시글을 업로드 하는 캠페인에 참여한다.
이들 중에는 14년 전, 아무런 대가 없이 타인을 위해 신장 하나를 기증한 백창전 씨도 포함되어 있다. 백 씨는 “오래 전, 투병 중인 만성신부전 환자에게 신장기증을 통해 희망을 선물했듯 올해 성탄절에는 생명나눔에 가치를 널리 알려 장기이식만을 애타게 기다리는 수많은 환자에게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선물하고 싶다.”는 참여 소감을 전했다.
장기이식 대기환자 5만 명 시대, 매일 7.9명이 이식 기다리다 숨져
올해 국내 장기기증 희망등록자는 9월 기준 63,183명으로, 지난해 동기간 47,959명에 비해 약 31% 가량 증가해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11월까지 실제 뇌사 장기기증인도 444명으로 2022년 동기간 366명에 비해 21% 정도 증가했다.
그러나 여전히 국내 장기기증 희망등록자는 전 국민의 3.4% 정도로 국민의 56%가 등록자인 미국 등 해외 장기기증 선진국에 비해서는 저조한 수준이다. 또한 매년 장기이식 대기 환자는 2천여 명씩 가파르게 증가해 현재 5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들 중 매일 7.9명의 환자가 이식을 기다리다 목숨을 잃고 있어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본부 박진탁 이사장은 “장기이식을 기다리는 환자에 비해 장기기증이 현저히 부족한 가운데 생명나눔의 활성화는 우리 사회가 해결해야 할 숙제이다.”라며 “올 겨울, 생명나눔 산타들의 활약으로 장기이식만을 간절히 기다리는 환자들에게 크리스마스의 기적이 전해지기를 고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