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최고 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MLB 서울시리즈에 참여하기 위해 오늘(15일) 오후 한국에 들어왔습니다.
오타니 등 MLB LA다저스 선수들을 태운 전세기는 오늘(15일) 오후 2시 30분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이날 입국장에 가장 먼저 등장한 오타니는 입국을 환영하는 팬들을 향해 함박 웃음을 지어 보였습니다.
오타니는 한국행 비행기에 오르기 전에 그동안 숨겨왔던 농구선수 출신 아내 다나카 마미코와 찍은 사진을 SNS에 공개해 화제가 됐는데, 오늘 입국장엔 다나카도 수줍게 웃으면서 오타니의 뒤를 따라 들어왔습니다.
이날 공항에는 많은 취재진과 야구팬들이 몰렸습니다. 팬들은 "레츠 고 쇼헤어", "레츠 고 다저스"라며 오타니를 환영했습니다.
오타니를 포함한 다저스 선수단은 대형 버스에 나눠서 탑승한 뒤 숙소로 이동했습니다.
오타니는 내일(16일)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 등과 함께 기자회견에 나서며 모레(17일)는 키움 히어로즈와 연습경기에 출전합니다.
18일에는 한국 야구대표팀과 연습 경기를 치른 뒤 서울 시리즈에 본격 돌입하게 됩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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