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댓글을 남기는 선플운동을 펼치는 선플재단이 지난 6일 필리핀 하원의회를 방문해 하원의원 47명으로부터 선플인터넷 평화운동 동참 서약서에 서명을 받았습니다.
서약서는 필리핀 하원의회에서 선플운동을 이끄는 마리사 맥시노(Marissa Magsino) 하원의원에게 전달했습니다.
이번 서명을 계기로 마리사 의원은 아동 대상 사이버 괴롭힘 방지법안 을 의회에 상정했습니다.
마리사 의원은 "선플운동은 청소년들의 언어 순화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필리핀의회에서 아름다운 정치를 펼쳐 나가는 데 꼭 필요한 운동"이라고 말했습니다.
민병철 이사장은 "선플운동이 K-리스펙트 한류로 지구촌에 널리 알려지기를 희망한다"며 "온오프상에서 사이버폭력과 인권침해에 맞서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마리사 맥시노 / 필리핀 하원의원
- "한 시간 만에 저를 포함해서 모두 42명의 하원의원으로부터 선플운동 서약서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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