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방탄소년단의 새 디지털 싱글 버터 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2주 연속 정상을 차지했습니다.
미국 현지 라디오 방송 수치가 크게 상승하면서 지난해 다이너마이트를 넘는 장기 집권 가능성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80년대 신나는 팝 스타일에 방탄소년단 특유의 에너지를 더한 버터.
메인 싱글 1위를 지킨데 이어 압도적인 음원 판매량으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도 2주 연속 정상을 차지했습니다.
멤버 슈가는 공식 SNS를 통해 "2주차도 1위! 감사합니다 아미"라는 글로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빌보드 데이터에 따르면 스트리밍과 다운로드는 전주와 비교해 각각 41%, 42% 감소했지만, 라디오 청취자는 24% 증가했습니다.
라디오에서의 인기는 10~20대 이상에서도 팬층이 늘어난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현지에선 차트 장기집권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빌보드가 리믹스 버전을 기존 발표곡과 합산해서 집계하는 방식도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입니다.
방탄소년단은 최근 일렉트로 댄스 뮤직으로 재해석한 핫터 와 R&B 감성을 더한 스위터 기타 사운드의 청량한 매력을 더한 쿨러 등 3가지 버전의 리믹스를 추가 발매했습니다.
다이너마이트 역시 3주차와 4주차에 2위에 머물다 리믹스 버전 공개 후 5주차에 다시 1위에 오른 바 있습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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