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22대 총선이 이제 딱 3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마지막 주말을 맞은 여야 지도부는 그야말로 막판 표심 다지기 총력전에 나섰는데요.
국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질문 1 】
정태웅 기자, 국민의힘은 어제(6일)에 이어 지역 유세에 힘쓰는 중이라고요?
【 기자 】
네, 어제(6일) 보수의 텃밭인 부울경을 찾은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오늘은 민심의 바로미터 로 불리는 충청권으로 향합니다.
지난 2일 이후 5일 만에 다시 충청권을 찾은 건데요, 전통적인 스윙보터 지역인 이곳에서 막판 중도층 표심을 공략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 위원장은 오전 대전 유성구에서 더불어민주당 탈당 후 국민의힘에 입당한 이상민 후보를 지원합니다.
이후 충남 논산·공주·서천 등을 차례로 방문한 뒤 저녁에는 충북 청주에서 집중 유세를 통해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 질문 2 】
민주당 이재명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마지막 주말인 만큼 지원 유세에 본인 선거운동까지 해야겠어요?
【 기자 】
그렇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험지로 분류되는 강남3구를 집중 공략합니다.
오후 2시 양재역에서 서울 서초을 후보로 나선 홍익표 원내대표 유세를 시작으로 강남구와 송파구를 차례로 돌며 각 후보들 지원 사격에 나섭니다.
이어 저녁에는 경기 하남과 서울 강동구를 순회하며 추미애(하남갑) 후보 등에도 힘을 보탤 예정입니다.
마지막 주말인 만큼 지원 유세 전후로는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서 거리유세를 벌이기도 합니다.
【 질문 3 】
제3지대 일정도 전해주시죠.
【 기자 】
제3지대도 총력전에 나섭니다.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첫 일정을 시작하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연남동 경의선 숲길공원, 성수동 서울숲 등을 찾아 서울 시민들에게 표심을 호소합니다.
새로운미래의 오영환 총괄선거대책위원장도 서울에서 벚꽃 시즌 을 활용한 선거운동에 나서며, 김준우 녹색정의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서울 마포을에 출마한 장혜영 후보 지원 유세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정태웅 기자 bigbear@mbn.co.kr]
현장중계 : 조병학 PD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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