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방송에 계속 되는 정치이야기 선거이야기가 아이들과 청소년들에게는 조금은 피로감을 주는 이야기들인것 같네요. 얼마전 아들녀석과 이야기 하다가 뜬금없이 선당후사에 대해서 물어보더군요. 뭔가 이해가 안된다는듯이요.ㅎㅎ
그래서 아빠가 가진 지식을 동원해서 선당후사는 당을 먼저 생각하고 개인의 일은 뒤에 도모한다 라고 설명 해줬습니다.
하하하...그런데요. 아들녀석에게 한방 먹었습니다.
첫째. 본인은 선당후사의 뜻이 먼저 당선되면 뒤에 사례하겠다. 그러니 밀어주고 찍어달라 뭐 이런 뜻이라고 생각했답니다. 그러면서 어른들의 선거는 너무 노골적인데 그걸 아무도 제지하지 않는것에 본인은 의아해했다고 합니다.
둘째. 아빠의 설명을 듣고나니 더 이상한건 국민을 위해 일하고 국민을 이나라의 주인이라면서 왜 당을 먼저 위하고 본인이 다음이라고 하냐며 국민이 우선이고 그다음도 국민이 되어야 하는게 아니냐고 하네요. 허허.
지금 선거에 임하는 분들은 선민필민 하시는 마음으로 선거에 임해주시는 분이 없나봅니다. 아이들도 생각하는 것들을 전혀 인지하지 못한채 서로 자신들의 욕심만 채우려는 모습이 아이들에게도 악영향을 주는것 같아 씁쓸했네요.
제발 이번 선거엔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수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글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