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음성군 감곡면 월정리에 사는 50대 주부입니다
이동네 이사온지는 6개월 되었구요
원주민 마을하고 좀 떨어져 있는곳이라 마을 분들하고 어울릴 일이 없었습니다 마을 이장하고도 얼굴 본적도 없었구요 객지에서 들어오니 마을 사람으로 인정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제가 너무 억울해서 유트브도 배웠구요 사건반장에 사연 올리법도 배웠네요
제가 글을 정신없이 썼더라도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5월 26일에 저에게 일어 났던 일들을 글로 옮겨 보겠습니다
저희 집앞에 복숭아 과수원이 있고 그옆이 산입니다 그날 제가 거실 쇼파에 앉아서 티비를 보고 있었네요 그때 시간이 낮 1시 좀 넘어었네요
복숭아 나무위로 엄청크고 센불이 올라왔다 내려갔다 반복을 하길래 문제가 생겼구나 하고 바로 가봤습니다
가보니 벌목했던 나무들이 엄청 타고 있었습니다
주변은 못보고 벌목 나무만 타고 있는줄 알았습니다 동사무소에 먼저 신고 하고 주변을 둘러보니 숲안쪽도 타고 있었고 벌목했던 자리 여러곳도 불이 붙어 타고 있었고 키큰 도토리 나무도 불이 붙어서 타고 있었습니다
아니다 싶어 119에 신고해서 본 그대로 설명하였네요
전화 끈고 잠시 있는데 동네 아저씨 한분이 저쪽으로 오시길래 아저씨가 여기 주인이세요 물어보니 아니라고 하셨고 산주인 아시냐 물어보니 모른다고 하셨네요 그렇게 얘기하고 제가 여기 신고했다고 하니 인상이 안좋아 지시더라구요
신경 안썼습니다 그때 119 상황실에서 계속 전화가 오고 끈고 영상통화로 전화 와서 주변좀 보여 달라고 해서 다보여 드렸습니다 똑같은 말 반복 여러번 했네요 옆에서 듣고 있던 아저씨가 아니라고 아니라고 저한테 소리를 지르고 전화 바꿔달라고 하길래 바꿔 드렸더니 별거아니에요 앞에 만 조금 탔다라고 얘기 하고 전화를 주시길래 전화받아서 아니에요
숲안쪽에 불번졌다 20미터 도토리 나무 불이 타고있다 얘기 하니 옆에 듣고있던 아저씨가 또 아니라고 고래 고래 소리지르고 오른손 올려서 때릴라고하면서 내가 이장이야 이장이라고 하길래 뭐 어쩌라고 하고 쳐봐 쳐봐 하고 대들었습니다 그와중에 소방차가 도착해서 저는 집으로 왔구요 소방차가 좀늦었더라면 맞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자꾸 그일이 생각나서 잠을 못자고 있어요 제생각엔 불낸 사람 감쌀라고 자기선에서 해결 할라고 했던것 같습니다 그러지 않고서야 눈으로 불난거 보이는데 119 상황실에 이장이 그렇게 얘기 하면 안되잖아요 그일만 생각하면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불난 이유는 쓰레기 태우고 게이트볼 치러 갔다 왔다고 합니다
불 사진은 뜨거워서 가까이 못가고 제대로 찍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