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2일 7시 무렵 서울 송파 경찰서 여청수사팀 오경석 경장님께서 고소장이 접수되었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그건 다름아닌 저희 아버지전화로 문자를 보냈다는 이유였습니다. 전 재산이 많은 아버지가 새엄마와 살고 계시면서 봉변을 당하신게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처음에는 아무생각 없이 지냈습니다.
아버지가 버린 어머니를 21년간 모시다 최근3월 11일에 돌아가시고 그로 인해 큰고모와 통화를 하게 됐고 큰고모는 아버지랑 통화 해봤냐 하면서 연락을 권유했고 연락처를 묻자 알려주지 않았습니다. 그게 너무도 이상했습니다. 원래부터 식구들이 재산문제로 사이가 안좋았기 때문에 뭔가 의심스러웠고 다섯째 작은아버지께 연락처를 알게 되었고 연락을 계속 시도하고 문자도 넣었지만 소식이 없었습니다. 한번 제게 연락이 울렸지만 바로 전화했지만 전화가 꺼져있었고 더욱 의심스러웠습니다. 전 큰 삼촌과 다른 삼촌들과 고모께도 아버지가 살아계시는지 혹시 병원에 들어가 계시는건 아닌지 몇번 물었지만 모두 확실한 대답들을 해주지 않았고 새엄마 연락처 또한 알려주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전라북도 제가 살고있는 전주시 덕진구 경찰서에 실종신고를 하려고 가게되었고 형사1팀 유영수형사님과 상담하게 되었지만 직속 보호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신고가 거절되었고 그냥 삼촌께만 형사님께서 연락을 드려 거의 혼만 나다시피했습니다. 아버지를 찾는것이 그렇게 야단을 맞아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전 법률구조공단에 상담을 신청해 놓고 기다리고 있던 가운데 서울 송파경찰서로 부터 고소장이 접수되었다는 연락을 받게 되었습니다.
너무 어이가 없었고 그냥 들어가서 살겠다고 대답을 해버릴 정도였습니다.
아버지 생사 정도만 알고 싶었을 뿐이었습니다. 너무 안 알려주다보니 아버지 전화를 누가 가지고 있느냐 하며 걸리면 넌 죽는다.
아버지 털끝 하나라도 건드리면 넌 살아있지 못할 거다 이런 내용이였습니다. 제가 잘했다는건 아닙니다.
허나 아버지가 너무 걱정되고 연락도 안되다보다 그리 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남동생이 아버지의 친자가 아니라는 생각도 변함이 없으니까요.
처음부터 아버지와 연락이 끊겼던건 배다른 남동생이 재산때문에 누나들 아버지앞에 나타나면 머리통을 깨서 죽인다고 협박을 했다고 큰고모가 이야기를 했고 두렵기도 했고 그 이유로는 남편과 사별하게 되어 수급자가 되면서 수십억이 있는 아버지와는 연락을 하면 안되었기에 할 수가 없었습니다.
올해 찾아보려고 했던건 고모의 이상한 행동과 제가 사회복지사를 준비하면서 탈수급을 진행하고 있었기에 아버지와 연락을 해도 상관없었기에 찾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것입니다.
그런데 고소라니요.
제 중학교 1학년 딸아이 보기도 부끄럽습니다.
어떡해 이런 집안이있으며 수십억이 있는데 딸이 수급자라니요. 이게 말이나 됩니까?
전 아버지께 환수처리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억울합니다. 전 일체 도움을 받고 살지 못했습니다.
아버지는 아들에게만 모든 특혜를 주셨고 지금은 새엄마의 권한이겠죠.
아버지는 어찌되었는지 모르니까요.
몇째 작은아버지인지는 모르겠지만 재산문제로 아버지를 두번이나 칼로 찔러 죽이려고 했다고 큰아버지께 들었습니다.저는 큰삼촌이라고도 하고 큰아버지라고도 부릅니다. 저희 집은 모두 재산때문에 눈이 뒤집힌 상태입니다. 저희 첫째언니 또한 도움도 못받은채 홀로 떠돌아 다니고 있습니다. 연락도 안되는 상태이구요. 만약 아버지께 아무일도 없이 정말 저를 고소한것이라면 딸이 아버지를 걱정한것을 이리 벌한 것이라면 제 아버지를 벌하여 주시기 간절히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제 모든걸 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제발 이 무서운 환경에서 구해주세요.
전 돈도 싫습니다. 제 신변과 아이의 신변만 안전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두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