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병원에서 처방받았던 약은 사실 마약성 진통제였다.
미국 국적이었던 아내는 수도권 5개 병원에서 가짜 처방전을 의사에게 보여준 후
거짓 통증을 호소해 마약성 진통제를 처방받은 후 남편과 함께 인터넷을 통해
32개국 구매자에게 841회에 걸쳐 판매하여 약 12억 원의 부당 이익을 챙겼다.
아내는 국적이 미국이고 비보험으로 약을 처방받아 보건복지부에서 관리하는
의약품 안전 사용 서비스에도 처방 내용이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에 아무런 제재 없이 약품을 구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들의 범행은 미국 국토보안부 수사국으로부터 미국 세관에서
의료용 마약류가 숨겨진 수출품을 압수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이를 수사해
아내를 마약류 관리법 위반으로 구속하고 남편은 범행을 방조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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