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리 앤더슨 별세>
5.18민주화 운동을 세계에 알린 푸른 눈의 기자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1980년 5월 광주에 목숨을 걸고 들어간 외신 기자들 덕분에 5.18 민주화 운동이 전세계에 알려졌죠
당시 택시를 타고 갔던 독일인 기자와 함께 광주를 취재했던 AP통신 테리 앤더슨 기자가 향년 76세로 뉴욕 자택에서 숨졌습니다.
그는 1980년 진상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2020년엔 취재 당시 작성 원고를 추가로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앤더슨 기자는 이후 헤즈볼라에 납치돼 7년 가까이 인질 생활을 했던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언론인으로서 역사의 중요한 순간들을 전달해준 그의 공로에 감사한 마음이 드네요.
지금까지 굿모닝월드였습니다.
(화면출처 : 영화 택시운전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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