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한 존엄성 선언문>
교황청의 신앙교리부는 5년에 걸친 무한한 존엄성 선언문을 발표했고 프란치스코 교황이 이를 승인, 서명했는데요.
▶인터뷰 : 마누엘 / 바티칸 신앙교리부 장관
- "대리모는 내 아이를 향한 욕망에서 오는데, 그것을 이해 못 하는 건 아닙니다. 다만 인간 존엄성을 이야기하는 거죠. "
대리모를 통한 출산, 그리고 성전환 수술은 인간 존엄성에 대한 위협으로 간주했습니다.
그동안, 낙태와 사형 등 나아가 젠더 이론까지 반대했던 교황청의 단호한 입장을 재확인한 건데요, 찬반양론이 뜨겁습니다.
▶ 인터뷰 : 맥칼프 / 대리모 출산 자녀를 가진 아버지
- "가족을 어떻게 만들었는지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이미 가족이라는 거죠. 가족이 되려면 유전적인 결합보단 사랑이 필요하죠"
교황청은 지난해 동성커플 축복을 허용하면서 다양성을 포용한 적이 있죠,
이번엔 인간 생명에 대한 존엄성은 강조한 것으로 보이네요.
지금까지 굿모닝월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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