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전기요금이 4년 만에 주택용 요금보다 높아졌습니다.
한국전력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킬로와트시(kWh)당 산업용과 가정용 전기 판매 단가는 각각 153.7원, 149.8원으로 3.9원 차이가 났습니다.
정부가 재작년 국제 에너지 가격이 뛰자, 전기 요금을 여섯 차례 올리면서 산업용을 더 많이 올려선데, 산업용 단가가 주택용을 추월한 해는 2019년과 2023년 두 번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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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안전진단의 명칭이 30년 만에 재건축진단으로 바뀔 전망입니다.
국토교통부 1·10 대책의 재건축 패스트트랙 도입을 위한 정부안이 발의된 건데요, 외관은 멀쩡해도 주거 환경이 나쁘면 재건축이 가능하단 취지입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대폭 낮춘 안전진단 평가 항목에서 구조안전성 비중도 추가로 완화되고 주차 환경과 소음 등의 주거 환경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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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을 비롯한 제2금융권에서 5~7% 금리로 사업자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은 1인당 평균 75만 원 선의 이자를 되돌려받을 수 있게 됩니다.
금융위원회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18일부터 분기별로 소상공인 차주 40만 명으로부터 이자 3천억 원에 대한 환급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1인당 이자 지원이 가능한 대출액을 최대 1억 원으로 한정했기에 1인 최대 환급액은 150만 원이며, 신청 후 돌아오는 분기 말에 환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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