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도권·충남·전북 호우특보…최고 300mm↑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수도권과 충남, 전북 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지며 시간당 20~50mm의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집중호우를 퍼붙고 있는 이번 장마는 다음 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주말까지 서울에 100mm, 충남과 전북에는 최고 300mm의 많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 서울 동부간선 전면 통제…출근길 불편 우려
집중호우로 서울 중랑천 수위가 상승하면서 새벽 4시부터 동부간선도로 전 구간이 통제됐고, 한강 수위가 상승해 잠수교도 차량과 보행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서울시는 시민들에게 미리 교통 상황을 확인하고,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 곳곳 축대 붕괴·정전…산사태 경보 심각
폭우에 서울에서는 도로 축대가 무너져 인근 주민 수십 명이 대피했고, 비바람에 쓰러진 가로수가 전신주를 들이받아 인근 세대에 정전이 발생해 불편을 겪었습니다.
산사태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를 발령한 가운데, 세종과 청주, 단양, 원주에는 산사태 주의보가 확대했습니다.
▶ 안보리 북 ICBM 긴급회의…북, 발언 요청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ICBM 발사를 논의하는 긴급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유엔 북한 대표부가 발언을 신청해 5년여 만에 안보리 회의 석상에서 북한이 공개 발언에 나설 전망입니다.
▶ 한-폴 정상회담… 우크라 재건 협력 강화
윤석열 대통령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원전과 방산, 인프라 분야 협력과 우크라이나 재건에 대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우크라 재건에는 최대 1조 달러가 투입될 것으로 보이는데, 정부는 학교 건설 등 2백억 달러 사업을 추진합니다.
▶ 보건의료노조 파업 이틀째…현장 일부 혼란
보건의료노조가 의료인력 확충 등을 요구하며 어제에 이어 오늘까지 이틀째 총파업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우려했던 의료 대란은 없었지만, 수술 취소 등 곳곳에서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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