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소 MBN 방송을 즐겨보는 시청자입니다
지금 (10/27 금요일) 천기누설 592회 본방송, 장수의 비결 고령친화 건강식 도토리 다리의 도토리묵 만들기 편을 보고 있는데 요즘에 이렇게 함부로 국유지 혹은 사유지 산에 들어가서 도토리 등 마음대로 채집하면 안 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무려 50년간 이렇게 산의 작물을 마음대로 가져와서 건강식이라고 소개하는 "구시대적인 방송분"은 좀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방송중 조금의 나무 윗부분 도토리를 남기는 연출적인 모습?이 보이긴 했지만요) 요즘 맷돼지,다람쥐,고라니등 야생동물들이 산에 먹잇감이 없어서 (대부분) 굶어 죽거나 민가로 내려와 먹이를 찾다가 사살당하는 일이 발생합니다 얼마전 MBC,SBS 8시 뉴스에서 사유지 혹은 국유지 산에서 나오는 작물,부산물들을 함부로 채집하면 관할구청에서 단속.벌금형에 나온다는 보도를 보았습니다 해당 방송에 컨셉은 잘 알겠으나 이 방송에 나오는 출연자에 행위는 온당치 않다고 봅니다 혹여 이 방송을 보고 따라하시는 어르신들도 계실 거 같은데 (요즘도 주변 산에 가면 도토리,은행,산딸기 나무 미친듯이 흔들어 따가시는 아주머니,아저씨들이 있습니다) 이런 불법적이고 전근대적인 채집행위를 방송에서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듯 방송(장려)하면 안 된다고 봅니다 동네 마트에 가면 충분히 가공이 잘되고 위생적인 시설에서 제조한 도토리묵과 도토리가루를 판매합니다
제작진님들 앞으로 방송제작에 한번 더 우리사회,자연에 미칠 영향을 생각해보시고 제작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이상 시청자의 긴글을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