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 능구렁이 남편 엄우섭(66) 씨와 남편이 벌인 일을 수습하느라 바쁜 아내 최종예(60) 씨가 있다. 산양삼과 단호박 농사, 카센터까지 매일 할 일이 넘쳐난다. 끄덕하면 사라지는 남편 뒤치다꺼리뿐만 아니라 98세 시아버지를 지극정성으로 모시는 효부 종예 씨의 하루하루는 벅차고 힘들기만 한데... 아내 속을 모르는 남편은 시아버지께 더 잘하라고 유난이다. 그러던 어느 날 시아버지 일로 부부에게 오해가 생기고, 남편은 아내를 다그치며 화를 내는데... 오해하는 남편과 억울한 아내, 과연 부부는 오해를 풀고 화해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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