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날이 진화하는 흉악범죄로 인해 각박해진 세상.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지진 화재 등 재해 소식까지 여기저기 들려와 사람들의 불안감은 높아져만
가는데! 그런 지금, 다시 한 번 점검하고 꼼꼼하게 살펴봐야 할 것들이 있다.
바로 어떤 상황에서든 지켜야 할 가족과 재산. 군사 목적으로 개발되었던 것들이 지금은 우리
보안을 책임지고 있다는데, 디지털 도어록부터 보이지 않는 방범시스템인 방범유리 그리고
재산을 지키기 위한 금고까지! 생명과 재산을 지켜주기 위한 안전 수호자들을 <리얼다큐 숨>에서
만나보자.
범죄는 물론 언제 어디서 닥쳐와 우리의 모든 것을 앗아갈지 모를 사고와 자연재해!
그 속에서도 우리의 소중한 재산과 귀중품을 온전히 지켜내는 것이 있다?
지진해일이 휩쓸고 간 일본의 폐허 속에서 5,700개가 온전한 상태로 발견되고, 보물 479호
동종까지 녹여버린 낙산사 화재 속에서도 끝까지 남아 고문서 등의 유물을 지켰다는 금고가
바로 그것! 이러한 금고의 견고함이 알려지며 예로부터 부의 상징이었던 금고가 최근에는 일반
가정의 귀중품을 안전하게 보관하는 역할로 각광받고 있다는데. 금고는 생산단계부터 강화
철판을 이용해서 이중 삼중으로 몸체를 만들고 두터운 내화재, 다양한 색상의 도장으로 방범,
방화 방오의 능력을 고루 갖출 수 있도록 제작된다. 중에서도 금고제작 20년 경력 이상의
금고장인만이 만들 수 있다는 수제 명품금고는 최강의 견고함을 자랑한다는데...
모든 공정 하나하나 장인의 손을 통해 서만 제작된다는 수제 명품 금고는 잠금장치인 30여개의
빗장이 동시에 움직이는 잠금장치 조립에만도 꼬박 반나절이 소요된다지만 일반 가정용 금고부터
수제 금고까지, 이렇게 신중을 기해 제작됐다고 해도 바로 금고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생산단계부터 진행되는 성능 테스트는 필수! 웬만한 충격에는 문이 열리지 않아야 진정한
금고로 거듭날 수 있다는데. 망치와 드릴부터 14톤 포크레인, 9M 높이의 크레인까지 동원되는
고강도 금고 성능테스트! 과연 금고는 문을 단단히 잠그고 우리의 소중한 재산을 지켜낼 수
있을 것인가? 그 생생한 현장을 <리얼다큐 숨>에서 확인해보자.
점점 지능화 되고 다양하게 발생되는 범죄.
가정 안전의 최전방이라 할 수 있는 도어록 시장에도 비상이 걸렸다는데!
어떤 충격에도 잠금장치가 안전하게 작동해야 되는 것은 물론, 침입을 위한 교묘한 술수도
막아야 하는 도어록은 무려 37가지에 이르는 철저한 성능테스트를 거쳐야지만 제품으로
탄생될 수 있다. 때문에 성능 테스트를 담당하고 있는 성능 테스트실의 우희중 씨는 많은
업무에도 다른 사람의 손을 빌리지 않는다는데, 이유는 바로 여러 사람의 손을 타면 오차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성능 테스트실의 OK 사인을 받기 위해서는 문을 12만회 이상 열고
닫는 일주일간의 개폐실험부터 3만 볼트 고압전기충격테스트를 포함한 38가지의 테스트를
통과해야 한다. 인명과 재산을 지키는 도어록을 만들기 위해서는 1%의 오차도 용납하지 않는
우리 가정의 안전 최전방인 도어록, 그 모든 것을 <리얼다큐 숨>에서 만나보자.
하루 2~300건 강∙절도사건의 70% 이상은 유리창을 통해 발생되었다는데, 툭 치면 와장창
깨지는 유리의 문제점을 보완한 방범유리가 등장했다. 망치로 타격을 가하거나 웬만한
충격에도 쉽게 뚫리지 않는 방범유리는 휴대폰부터 버스정류장, 지하철 출입구와 스크린도어,
건물의 벽체와 바닥에 사용되면서 생활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게 되었다.
일반유리보다 5~20배 강력한 방범유리를 만드는 20년 경력의 박동호 씨.
일반유리를 강화, 접합하여 방범유리를 생산하고 테스트하는 것이 하루의 전부. 가열과 냉각을
거치는 강화유리 생산과정은 유리에 작은 흠집이 있으면 와장창 깨지는 일이 부지기수라는데,
이 과정에서 자연적으로 불량품이 걸러진다고 한다. 강화유리 생산 후엔 유리와 유리 사이에
필름을 넣어 압축한 방범유리가 완성되는데, 그가 가장 예민해지는 순간은 지금부터!
1kg의 추공을 떨구고 40kg에 달하는 모래주머니로 후려치는 국내∙국제표준 테스트 때문이라고
한다. 이 과정을 통과해야만 비로소 방범유리로 완성된다고. 더욱더 견고한 유리를 만들기 위한
박동호 씨의 목표는 최강의 방어력을 자랑하는 방탄유리를 만드는 것이라는데.
그는 과연, 방탄유리 생산을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 그 현장을 <리얼다큐 숨>에서 확인해 보자.
창과 방패의 끊이지 않는 싸움에서 절대방패를 만들고자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오는
5월 19일 밤 9시 50분 MBN <리얼다큐 숨>에서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