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의 드라마틱 쌩쑈를 보면서, 결과 도출이후 모 평론가들의 삽질하는 소리를 들으면서 이 땅에 제대로 된 인물이 이다지도 없을까라는 가에 대해 반복, 회의가 듦은 어쩔 수 없는 현실인가 싶다. 그들에게 묻고 싶다. 이제껏 부동산의 공시지가 및 실거래 가격에 대한 괴리로 인한 부동산 거래가격의 과소 신고, 자식들을 조금이라도 상대적으로 좋은 학교로 보내고자하는 부모의 심정으로 발생된 위장전입 등 우리 서민이 감내하고, 이해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해 마땅히 있어서는 안 되는 사실임에도 언제 한 번 지금처럼 인사정책에 강력한 이의를 제기한 사례가 있었던가! 부동산 평형의 과다는 별외로 하더라도, 실로 놀라운 것은 장관 모친의 의료보험 부정수급의 위법한 사실과 음주운전 후 신분을 속인 경찰청장의 임명이 마치 당연하다 라고 판단하고 있는 이 땅의 이 정권, 이를 지지하는 이 사회의 리더라고 깝치는 인간들에 대해 더 이상 무엇을 바랄 수 있겠는가?!! 우리네, 일반 서민이 이따위 후안무취한 범법 행위를 하였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 국민들 팔아 그 자리에 섰으면 국민들의 편에서 모든 것을 판단하고 결정하면 그만인데, 그 때마다 좌네 우네 되지도 않는 이념을 이용(이미 양극단을 제외한 영역은 이념마저도 회색으로 물들어 버린지 오래지만...), 그들만의 사리사욕에 눈이 뻘게 달려드는 꼴을 보면 누구말대로 “단두대”가 절실히 필요한 것 같다. 청백리를 뽑는데 우파, 좌파가 어디 있겠는가! 지금의 정권을 굳이 우파정권이라 한다면, 우파인사의 청백리를 선택하면 되는 것 아닌가!
늦었지만 국민의 당 재고에 천만다행이라 생각한다. 이를 받든 거절하든 그것은 이미 대통의 몫이며, 민의를 전했으면 그 뿐이다. 분명한 것은 이석수의 사표수리 등에서 볼 수 있듯이 너무도 구린내가 나는 이 정부에 철저한 준비를 통해 철퇴를 내려주길 간곡히 소망할 뿐이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듯이 국감 증인으로 출, 불출석이 무슨 상관이 있겠는가? 국회 외에서 보다 심도 깊은 진실규명이 동시에 이루어져야 함은 당연한 것 아니겠는가! 개인적으로 이수석의 스카웃이 이루어진다면 청렴, 담대한 우수 인재의 영입일 수 있다는 점에서 고려할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생각된다. 어차피 명분과 실리마저도 아낌없이 주는 정권이니 말이다.(?)
누구보다 박통의 도덕, 청렴성 게다가 그녀의 애국심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생각하는 한 사람으로서, 이상하게도 이 정권처럼 구린내 나는 주변을 본 적이 없어 그저 의아하고 신기할 따름이다. 금번 국감을 기회로 청소 좀 하고 넘어갔으면 하는 진한 바람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