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으로 mbn뉴스를 읽으려다 눈을 의심했습니다.
일촉즉발의 위기 속에 빛났던 남북 공조라는 제목 때문이었습니다. 북한이 도발해온 상황에서 남북공조라니요? 실수였겠지라고 생각하면서 기사를 클릭했습니다. 그랬더니 한미 공조에 대한 기사였고 기사의 제목도 한미 공조라고 바르게 적혀 있었습니다.
기자가 제대로 쓴 제목을 왜 바꾸어 올렸을까 참 궁금합니다.
어제는 북한이 도발해오자 mbn에서는 하루 종일 정부와 군을 공격하는 모양새로 방송을 해서 마치 대한민국 방송이 아니라 북조선 방송을 듣는 느낌이 들 정도였습니다.
내 생각만 그런가하고 시청자의견을 보았더니 다른 분들도 화가 났던지 mbn을 원점 타격하라는 글까지 있었습니다.
요새 종편 방송들 너무 하는 건 알지만 mbn에서는 기사 올릴 때 검토도 하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