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MBN 소나무 제작팀입니다. 정들었던 봄이 떠나고 여름이라는 새로운 계절을 맞이한 6월입니다. 저희 소나무 가족들은 여러분이 한결같이 건네주시는 사랑으로 6월도 활기차게 출발했습니다. 지난주와 달리 강한 햇빛과 습도로 달라진 계절의 변화를 맞이해야 하는 6월이지만, 어느 계절보다 화창한 여름은 그 나름의 매력이 분명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자연과 잘 어우러지는 여름, 소중한 가족들과 행복하고 시간 보내시면서 자연의 신비로움을 온전히 만끽하시길 바라겠습니다.
5월의 첫 방송은 597회 ‘아내 바라기 태성 씨의 작은 소원’ 편이었습니다. 전북 익산시의 어느 허름한 집. 이곳에 사는 남편 태성 씨와 눈이 잘 보이지 않는 갑래 씨의 사연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하나부터 열까지 빠짐없이 챙겨주는 태성 씨를 본 많은 이들은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아픈 아내를 위해 희망을 잃지 않고 폐지를 주우며 생계를 유지하는 태성 씨에게 시청자분들의 열렬한 응원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598회는 ‘할머니 눈물로 크는 아이들’ 편이었습니다. 충북 보은군의 한 흙집, 산에서 캔 나물을 팔아 생계를 이어가는 숙희 씨 사연을 보여드렸습니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손주 3명과 생활하는 숙희 씨는 나날이 건강이 나빠지지만 산나물을 캐기 위해 높은 산을 오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숙희 씨는 자신의 병원비를 아껴 차라리 손주들에게 맛있는 걸 먹이고 싶다는 생각으로 버틴다며 전했습니다. 시청자분들도 이 가정에게 큰 응원과 꾸준한 관심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599회에서는 ‘굳세어라! 슈퍼맨 할아버지’ 편을 보여드렸는데요. 경기도 성남의 반지하에 거주하는 관호 씨와 순예 씨는 3명의 손자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관호 씨는 아이들을 학교에 데려다주며, 10년 전부터 신장 투석을 받는 아내 순예 씨까지 돌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내 순예 씨는 건강이 더 악화되어 거동이 불편해졌습니다. 관호 씨도 허리 협착증으로 수술을 받아야 하지만 부양해야 할 식구가 많은 그의 안타까운 사연에 시청자분들은 큰 응원을 보내주셨습니다.
600회는 ‘독거, 그 쓸쓸함에 대하여’ 편이었습니다. 시청자분들의 꾸준한 사랑으로 소나무가 어느덧 600회를 맞이해 특집을 준비했습니다. 살다 보면 아프고 힘든 상황이지만 누군가 곁에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힘이 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을 혼자 견뎌야만 하는 독거 분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바쁘고 여유가 없는 오늘날이지만, 우리 이웃에게 관심과 사랑을 건네는 일이 더 많아지길 기원하면서 저희 소나무는 600회까지 함께 달려온 시청자분들게 진심 어린 감사함을 전했습니다.
5월에도 <소나무> 가족분들에게 애정 어린 관심을 전달해 주신 시청자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의 꾸준한 응원으로 <소나무> 가족분들은 전국에 계신 많은 가정들을 찾아뵐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다가올 6월에도 시청자분들께 감동을 선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야기들로 찾아오겠습니다.
<2023년 1월 방송분 사례자 지원>
(* 해피빈 모금액이 포함된 금액입니다.)
580회 ‘바닷가 작은집, 부녀의 소원’ 최상옥 씨 가족에게 19,900,600원
581회 ‘열한 살 손녀를 위한 노부부의 소원’ 강태호 씨 가족에게 19,905,100원
582회 ‘포기할 수 없는 가족의 꿈’ 송주호 씨 가족에게 19,900,600원
583회 ‘엄마가 딸에게 해주고 싶은 말’ 이희선 씨 가족에게 19,914,500원
총 79,620,800원의 소중한 성금과 후원 물품을 전달하였습니다.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 진심으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