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청자 여러분 MBN 소나무 제작팀입니다. 2021년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작년 한 해 동안 <소나무>에 보내주신 여러분의 아낌없는 사랑으로 소나무 가족분들이 희망으로 가득 찬 새해를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 올해도 저희 <소나무>와 함께 가슴 따듯해지는 시간을 함께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12월 첫 방송에는 교통사고로 인해 누워있는 아들을 보살피는 아빠의 사연이 소개되었습니다. 26년째 의식이 없는 막내아들의 목소리로 ‘아버지’라는 단어를 들을 그 날 만을 기다리는 종권 씨의 안타까운 이야기였는데요. 기적을 바라는 471회 ‘26년째 이어지는 아버지의 소원’에 눈물로 공감하며 진심 어린 위로를 건네주신 모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472회 ‘손수레에 실린 삶의 무게’ 편은 성한 곳 없는 몸으로 폐지를 주우러 나가는 남편과 관절의 통증을 참아가며 남편을 따라 집을 나서는 아내의 사연을 방영했습니다. 낡고 열약한 집에서 서로를 위하며 삶을 버티고 있는 성수 할아버지와 연숙 할머니의 가슴 아픈 이야기였는데요. 이 가정에 보내주신 따듯한 손길 감사드립니다.
472회 노부부께 전달된 후원 물품입니다. 감사합니다. ^^
473회 ‘할머니 나랑 오래오래 살아요’ 편은 고령에 접어들면서 기력을 잃어가는 할머니 옥순 씨와 그런 할머니 곁을 지켜야 마음이 놓인다는 손자 현수의 이야기였습니다. 오래전 자신을 떠난 부모를 향한 원망보다 곁에서 살뜰히 보살펴준 할머니에 대한 고마움이 더 크다는 열다섯 살 손자의 가슴 아픈 사연이었는데요. 시린 날들을 오롯이 둘이서 견디며 살아온 이 가정에 희망의 온기를 전해주신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12월의 마지막에는 474회 ‘70대 노모의 아픈 손가락’ 편이 방영 되었습니다. 여든을 바라보는 나이에 아직도 아들의 뒷바라지를 하는 순희 할머니와, 혼자의 힘으로는 무언가를 혼자서 해낼 수 없는 아들 선준 씨의 사연이었는데요. 햇빛조차 잘 들지 않는 반지하 방에서 벗어날 수 있을 날을 고대하는 모자의 가정에 보내주신 힘찬 격려로 따뜻한 겨울이 찾아올 수 있었습니다.
우리 <소나무>는 12월에도 시청자 여러분들의 따뜻한 성원에 힘입어 도움의 손길이 간절한 가정에 희망을 전해드렸습니다. <소나무> 가족분들의 마음에 웃음꽃이 활짝 필 수 있도록 진심 어린 정성을 모아 보내주신 모든 시청자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저희 <소나무>는 새해에도 절망을 희망으로 바꿀 수 있는 가슴 뭉클한 이야기들로 찾아뵙겠습니다. 2021년에도 힘찬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
<2020년 7월 방송분 사례자 지원>
(* 해피빈 모금액이 포함 된 금액입니다.)
449회 ‘뇌병변 손녀의 엄마가 된 할머니’ 우옥례 씨 가족에게 24,905,700원
450회 ‘딸바보 아빠의 단 한 가지 소원’ 김선권 씨 가족에게 15,000,000원
451회 ‘90대 노부부의 외로운 보금자리’ 김형태 씨 가족에게 18,996,900원
452회 ‘아들의 손과 발이 되어’ 한민수 씨 가족에게 24,905,500원
총 83,808,100원의 소중한 성금과 후원물품을 전달하였습니다.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 진심으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