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먹는 게 서럽다’
배우 김용림, 작가 유인경, 가수 한서경, 배우 조련, 가수 베니
한의사 이경제, 피부과 의사 함익병, 목사 김문훈, 방송인 로버트 할리, 개그맨 김한석까지
이들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나이’에 대해 알아본다
나이 들수록 서러운 신체 변화,
그보다 더 서러운 건 배우자의 무시다?
♣ 배우자가 무시해서 서럽다 VS 자식이 무시해서 서럽다
⁍한서경! 젊은 가수와 비교하는 남편의 시선이 신경 쓰인다?!
“제 무대 앞뒤 순서에 날씬한 가수가 있으면 위축돼요”
⁍베니! 놀이 공원 머리띠에도 나이 제한이 있더라?!
“남편이 나이 먹고 놀이 공원에서 머리띠 하면 감옥 간다고 해요”
⁍김용림! 22일 만에 집에 오니 남편이 일어나질 못하더라?!
“제가 챙겨주지 않으니 아침과 저녁을 챙겨 먹지 못한 거예요”
♣ 나이 먹을수록 몸이 아픈 게 서럽다 VS 나이 먹을수록 돈 없는 게 서럽다
⁍조련! 돋보기를 껴야 한다는 걸 인정하는 순간, 눈물이 핑 돌았다?!
“갱년기를 이겨내기 위해 혼자 여행을 다니기 시작했어요”
⁍베니! 내 폐경을 걱정하는 시어머니 속마음을 알고 서러움이 폭발했다!
“노산을 걱정하시는 마음은 이해했지만 서러워서 펑펑 울었어요”
⁍김한석! 뇌수술 때문에 결혼을 포기하려고 했었다?!
“아내에게 나랑 살다가 후회하지 말고 그냥 떠나라고 했어요”
♣ 세상을 떠나는 친구를 볼 때마다 서럽다
VS 더는 내게 부모가 없다는 것을 느낄 때마다 서럽다
⁍김한석! 어머니는 나를 위해 파김치를 담가 놓고 돌아가셨다!
“돌아가시기 직전까지도 입 모양으로 사랑한다고 말하고 떠나셨어요”
⁍조련! 어머니가 돌아가시니 못 해 드린 것만 기억에 남더라!
“어머니 사진을 들고 같이 꼭 가자고 했던 곳으로 여행을 다닐 거예요”
7월 21일 토요일 밤 11시! 속 시원히 밝혀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