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평산항
조용한 어촌 마을에 위치한 소규모 항구로 관선도라는 이름의 작은 섬이 아름다운 곳이다.
남해군 내 도보 여행길인 남해 바래길의 다섯 개 코스 중 제 1코스인 다랭이 지겟길이 시작되는 곳이기도 하다.
평산항~유구 철쭉 군락지~사촌해수욕장~선구 몽돌해변~항촌 몽돌해변~항촌 전망대~가천 다랭이 마을~(구)가천 초교로 이어지는 16km의 코스를 따라 걸으면 해안가 절벽과 어우러진 남해 바다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주소 : 경상남도 남해군 남면 평산리
2. 홍현 해라우지 마을
홍현 해라우지마을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바로 석방렴이라는 원시적 방식의 어로 방식인데, 바닷가에 돌로 울타리를 만들어 밀물 때 들어와 썰물 때 빠져나가지 못한 고기를 맨손이나 도구를 이용해 잡는다.
물 때를 잘 맞춰 가면 마을에서 운영하는 석방렴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이 반원 모양의 석방렴에는 바다로 나갈 땐 만선의 꿈을 이루길 바라고, 마을로 돌아올 땐 무사 귀환을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어 마을 항구에서 바다 방향으로 걸으면 '꿈을 이루는 길'이라는 의미가, 바다에서 항구 방향으로 걸으면 '사랑의 이루는 길'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하니 남해를 방문한다면 해안 산책 코스로 가볼만하다.
주소 : 경상남도 남해군 남면 남면로353번길 47
연락처 : 해라우지 체험마을 055-863-5885
3. 금산
해발 681m의 금산은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유일한 산악공원이다.
온통 기암괴석들로 뒤덮인 38경이 절경을 이뤄 볼거리가 풍부하다.
아름다운 풍광이 마치 금강산과 닮았다 하여 소금강 또는 남해 금강이라고도 하고, 금강산을 개골산이라 하는데 비유하여 금산을 개암산으로 부르기도 하는데 특히 남해 금산의 편백숲은 숲 여행 전문가들이 꼽은 '꼭 한번 가보고 싶은 숲'으로
선정될 만큼 우리나라 대표적인 편백 숲 명소이다.
주소 : 경상남도 남해군 상주면 상주리
연락처 : 한려해상국립공원 복곡탐방센터 055-863-3525
4. 사촌해수욕장
비 모양으로 생긴 섬인 남해(南海)의 남부, 나비의 왼쪽 날개 아랫부분에 자리 잡고 있는 작은 해수욕장.
뾰족하고 둥근 모양의 야트막한 야산들이 해안을 둘러싸고 있어 경치가 뛰어나다.
백사장에는 곱고 부드러운 모래가 깔려 있고, 백사장 뒤로 300여 년 전에 심은 해송 방풍림이 조성되어 있다.
바다낚시와 해수욕을 동시에 즐기기에 좋은 곳으로, 해수욕장 전체가 낚시 포인트라 할 수 있을 만큼 낚시가 잘 된다.
마을 한쪽에 잘 정비된 주차장과 샤워장 및 탈의실·화장실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주소 : 경남 남해군 남면 임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