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사회자의 수준을 보면 그 방송의 향후 질적 수준은 충분히 예견가능하리라 생각한다. 정권의 입맛에 맞춰 한쪽에 기운 자만을 세울 수밖에 없는 것이 종편의 현실 인가하는 점에서 안타까움은 배가된다... 송앵커는 된사람은 아니라하더라도 적어도 난사람은 되는 자이니 봐줄만 했건만...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매번 오늘은 어떤 쑈가 펼쳐질까? 매번 가벼운 흥분을 느끼며 기상하게 된다는 점에 있어서는 이 정부 앞에 납작 엎드려 절이라도 하고 싶다. “쇼팔천”도 없어진지 참으로 오래되었으니 말이다.
소위 “육갑전서”에서 이르기를 인간 같지 않은 말짓거리를 하는 자들 앞에서는 눈깔을 휙 뒤집어 까고 대면치 말라 즉, “백안대지”하라 하셨으니, 윤창중의 억울함을 자랑스럽게 항변했던 황소장의 백안 많음이 그와 닮았다고 한다면, 어찌해야 하는지... 야당이 정부와 여당의 꼼수에 나가 떨어 졌다고... 삽질하는 소리하고 있냐! 차라리 황태순씨의 자기만의 언어인 궁민(?)이 손해라고 해야 맞는 것 아닌가?!! 이런 모든 일련의 폐해는 국민의 눈물로 메꿀 수밖에 없다는 데 누가 동의하지 않을까마는 평론한답시고 공자 촛대비 까는 소리들 좀 그만 했으면 한다.
새누리당 원내대표의 국회단상에서의 압권의 모습은 향후 두고두고 회자될 것이며, 게다가 오늘 부터 이대표께서 단식까지 하신다는데 대해서는... 그야말로 점입가경이다. 단언컨대, 그 단식농성을 기화로 전남 곡성, 순천에서 곡소리 날 것이며, 더욱이 여당이 했던 짓들은 앞으로 대대손손 귀감으로 남을 것이리라 확신한다.
오늘 쌀값 폭락에 시위하던 백남기씨의 사망 소식이 들려왔다. 또한 세월호 사건 관련 단식 농성이 수 십일에 걸쳐 이루어지고 있다. 그럼에도 이미 현시된 증거만으로도 충분한 사고사 규명이 도출되었음에도 경찰청장은 부검의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고, 지들이 찬성했던 하지 않았던 선출된 국회의장을 탄핵이니 운운하면서 뭣 같은 짓들을 하는 것도 모자라 대표의 단식까지... 기가 찰 노릇이다.
어차피 선택 잘못한 우리네 업보이고, 기대할 것도 더 이상 없는 저 인간들을 보면 이제 그만 백마 타고 오는 초인을 기다릴 때인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