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도 다 가네요~ 작년 이맘때, 서울시향이 떠뜰썩했죠? 잘 해결되었나 했는데 아직도 끝난게 아닌가보네요~~ 제보를 하려고 엄청 고민을 하다가 잊으려고 잊으려고 했는데... 이 뉴스를 보니 다시 생각 나서요... 서울시향 뉴스가 떠들썩 할 작년 이맘때, 제가 근무하던 시민단체에서도 대표의 자질문제로 전체활동가가 대표사퇴를 요구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많이 흘렀지만 문제는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았고, 실망한 저는 퇴사를했고...여기저기 민원을 너었지만 어디서도 시원한 해결은 없고, 여가부는 2년가까이 국고지원의 급여를 빼돌렸는데도 달랑 몇십만원의 벌금으로 처리하고 인권이나 이런 문제는 다른 기관으로 이첩시키고 처리했다고 저한테 공문하나 달랑 보내더라구요... 얼마전에는 국가인권위원회에서도 업무가 많아 올 한해 처리가 어렵다고 우편물을 보내왔습니다. 잊으려고 했는데 참 씁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