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우연한 기회에 부안바다의 향기를 방문하게 되었는데 전국에서 유일하게 중증장애인들에게 직업훈련을 직접실시하여 일반인들처럼 법정최저임금을 주고 있는 부안 바다의향기를 보고 매우 놀랐습니다. 꼭 한번 확인해주시고 적극 추천합니다. 장애인들의 희망의 등불입니다.
아래 내용은 최근 수출까지 계약체결한 내용입니다.
세계 시장으로 진입하는 부안 바다의향기”
대한민국 직업재활시설 최초 수출 매매 계약 체결
장애인들이 다시 꿈을 꾸기 시작했다. 부안군 장애인들은 그동안 열악한 환경과 근로조건에서 작업하던 장애인들에게 보다 나은 근로조건에서 작업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 2010년 12월 부안군청과 (사)부신정회가 위·수탁계약을 체결하고 2011년 5월에 가동한(사)부신정회(바다의향기)는 부안군장애인근로작업장으로 설치신고를 했다.
그러나 식품관련시설인데 장애인에 대한 선입견으로 판매에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되어 공모를 통해 2013년1월 바다의향기로 새롭게 시작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장애인근로사업장)이다. 근로능력은 있으나 일반기업에 취업이 힘든 중증장애인들에게 직업훈련과 더불어 일자리를 제공하고 생산과 판매를 통해 수익을 창출해 전국에서 유례가 드물게도 장애인들에게 법정최저임금액 일일 38,880원을 지급하여 경제적 자립을 돕고 있다. 바다의향기의 근로인은 중증장애인 29명, 경증장애인 8명, 다문화1명, 일반경력직 11명, 종사자 9명 등 총58명이 함께 일하고 있다.
바다의향기에서 생산하는 품질 좋은 김은 대한민국 최대의 김 전문기업인 삼해상사(주)와 연계, 원초를 받아 김을 건조하고 구이과정을 거쳐 완제품을 만들어 다시 납품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2011년 11월에는 한국장애인개발원 신규특별지원사업 으로 김원료와 디자인 및 부자재를 지원받아 자체브랜드 (해미금김) 을 개발하여 중증장애인 우선구매제도를 통해 학교급식과 김밥김 체인점, 마트등 기타업체에 납품중이다. 최신식 위생설비와 자동화된 생산시스템을 갖추고, 품질관리요원을 적재적소에 배치하여 깨끗하고 쾌적한 분위기에서 최고급 원초와 국산 참기름, 천일염을 사용하여 고품질 맛김을 생산하고 있다.
장애인 생산품이란 편견을 벗어나 더 좋은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고집스럽게 노력한 결과 2013년 10월 26일 전국 478개의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중 대한민국 최초로 중국 통디무역회사(Tongdi Import & Export Trade Co.,Ltd)의 수출 대리인인 (주)고상과 중국 수출 매매계약을 체결이라는 열매를 맺게 되었다. 또한 일본 히로시나소지 상사, 베트남 민한 트레이딩 상사와도 수출에 대해 논의중이고, 11월에 개최될 2013 중국 상해 식품박람회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앞으로 중국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나라로의 수출을 통해 이윤을 증대하여 장애인 근로자들의 복리후생을 증진시키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바다의향기 유정호 대표는“장애인에게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대한민국 장애인복지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조하기 위해 지금 이 순간에도 계속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 바다의향기 식구들에게 뜨거운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출처] 세계시장으로 진입하는 부안 바다의향기/대한민국 직업재활시설 최초 수출 매매 계약 체결|작성자 꿈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