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가왕2의 투명하지 못한 점수체계에 의문을 제기한다. 3R후반전(주장전) 들어 방청객(국민)판정단 점수는 그대로 두고 갑자기 연예인 판정단 점수를 1인당 10점에서 20점으로 늘이더니 경연참가자 간 큰 점수 판정의 양상을 보였다. 일례로 신유와 진해성의 점수를 놓고보면 연예인판정단은 신유에게 223점, 진해성에게는 185점을 주어 점수차가 무려 38점이나 났다. 반면 국민(방청객)점수는 신유는 71점, 진해성은 72점으로 오히려 근소한 차이지만 진해성이 이겼다. 아무리 전문성이 없는 방청객 수준을 감안한다고 해도 이런 점수는 너무
2025.01.14
노종환
너무 심한 차이가 아닐 수 없다. 이런 행태는 연예인판정단의 개별 점수를 공개하지 않는 데에서 기인한 요인이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막말로 연예인 판정단 중 몇 명이 누구에게는 만점을, 누구에게는 빵점을 줘도 시청자들은 전혀 알 수가 없다. 앞에서 예를 든 신유와 진해성의 점수를 두고 보면 연예인 판정단 중 두명이 신유에게는 거의 만점을, 진해성에게는 거의 빵점을 준 것이나 다름없다. 무엇보다 공정해야 할 경연에서 이 점은 매우 불공정한 요소가 아닐 수 없다. 지금부터라도 제작진은 연예인판정단의 개별점수를 공개하여 이런 의혹을 일소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