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가왕2는 환희를 위한 프로그램인가? 무리하게 환희 띄우려다 피해입은 같은 팀인 신유, 김준수, 강문경, 최우진은 무슨 죄인가? 나머지 현역 팀들은 모두 주장의 특색이 도드라진 무대였지만 유독 김준수팀은 주장인 김준수의 국악이 아닌 환희의 고전R&B스타일이 주가 된 무대였다 그 결과도 좋지못했다. 그럴거면 김준수 팀이라고 하지말고 차라리 환희팀이라고 하지 뭐하러 김준수팀 이라고 하나? 현역가왕1 때에도 린을 띄우려고 갖은 논란을 자초하더니 이번엔 환희인가? 제작진은 편파적인 편성과 방송 당장 중단하라. 시청자들은 바보가 아니다.
2024.12.30
노종환
MBN의 현역가왕2 프로그램이 성공하기를 바라는 시청자의 한 사람으로 이 방송에 대한 공정성에 대한 의문을 몇가지 제기하니 제작진은 반드시 성찰하여 시정해 나가기 바랍니다(이하 존칭생략)
본선2차 1R에서 김준수 팀을 제외한 나머지 팀은 모두 주장의 특색이 도드라진 무대였다. 나태주팀은 나태주 특유의 액티브한 퍼포먼스가, 에녹팀은 에녹의 뮤지컬같은 5중창이, 황민호팀은 황민호의 가창력이 돋보인, 진혜성은 5명 모두가 돋보이는 무대였다. 그런데 김준수팀은 주장인 김준수나 강문경 특유의 국악적인 면모가 하나도 보이지 않았다. 반면 오직 주장도 아닌 환희의 고전 R&B 스타일만 보인 무대였다. 그나마 퍼포먼스 또한 환희 특유의 R&B 스타일의 춤으로만 이루어졌다. 그 결과 점수도 최저점을 받았다. 그러면 나머지 멤버인 강문경이나 김준수나 신유와 최우진은 무슨 죄인가? 환희 띄울려다가 나머지 멤버들만 희생된 것 같은 느낌이다. 다른 경연 참가자들에게는 인생이 걸린 무대다. 그런데 이렇게 한 개인을 띄우려고 나머지 멤버들에게 피해를 줘도 되는가? 정말 편파적인 제작과 방송에 실망을 금할 수 없다.
현역가왕1 때 에도 가사를 틀린 린이 김다현을 이겨 논란을 자초하더니 이번에도 또 환희를 띄우려고 분란을 야기하고 있다. 이 점은 시청자들 누가 보더라도 불공정하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지난 회차에서도 제작진은 환희의 MVP 선정과정을 당연히 공개하여야 함에도 하지않고 결과만 공개하여 의혹을 또 자초하였다. 이런 것들이 프로그램의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하게 만들는 요소임을 제작진은 모르는가?
현역가왕2는 단순한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이 아니고 2025년 한일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한일가왕전` 출전권이 걸린, 대한민국을 대표할 TOP 7 가수를 선발하는 치열한 서바이벌이다. 거기에 참가하는 트로트 가수 한 개인의 가수로서 운명이 걸린 경연이다. 그렇기에 다른 경연 프로보다 더욱 심사에 공정하고 엄격해야 하고 이런 공정성 논란을 야기하면 안되는 것이다. 제작진은 지금부터라도 공정한 방송으로 프로그램의 명예를 지키고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바란다. 시청자들은 제작진이 만드는 프로그램의 시청률만을 올려주는 숫자가 아니다. 더욱이 당신들이 하라는대로 하는 바보는 더욱더 아니다. 시청자들은 다 보고 있음을 명심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