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가왕2를 보다 보니까 이건 숫제 ″린과 환희를 위한 프로″인 것 같은 느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게스트인지 심사위원인지는 모르겠으나 현역가왕1 출연자 중 마이진과 린이 나온건 그렇다고 치고 방송내내 린만 화면에 줄곧 나오고 마이진은 어디갔는지 보이지도 않는 건 너무 편파적인 것 같습니다. 마이진과 린을 불렀다면 비슷한 분량을 방송에 내보내야지 누구는 방송내내 줄곧 화면에 보이고 누구는 거의 보이지 않는 건 정말 불공정한 것 같습니다. 이건 방송의 공정성 문제인 것 같습니다. 방통의나 방심위에서 다룰만한 사안이 아닌가 합니다.
그 와중에 린은 본인 입으로 환희와 오랜 절친이라는 걸 강조하더군요. 만약 자신 입으로 말한대로 환희와 오래된 절친이라면 린을 만약 본방송에 심사위원으로 넣는 건 대단히 부적절해 보입니다. 만약에 정말 린을 이대로 심사위원으로 넣는다면 이건 추후에도 상당한 논란이 될거라 예상됩니다. 그리고 현역가왕1의 우승자는 전유진인데 왜 우승자는 제쳐두고 이 두사람만 불렀는지도 의문이군요.
하긴 현역가왕1 때도 일개 유튜버의 확인되지않은 언플질과 주장에 밀려서 황영웅같은 유력한 우승후보를 내친 전력이 있는 제작진과 방송사이기에 딱히 기대하는 바는 없었지만 금번 현역가왕2 첫방송을 보며 편파적인 방송 편집에 실망을 금할 수 없어 몇 자 적었습니다. 부디 지금부터라도 공정한 방송으로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해 주기를 바랍니다. 시청자들은 바보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