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콘도마사히코 특집편 잘 봤고~ 감사합니다. 근데 지난번 미나미노요코 때는 그래도 가수들이 돌아가면서 그녀의 히트곡 위주로 노래를 했는데~ 참 행복한 시간이였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 근데 이번 맛치편에서는 그의 유명했던 80-90년대 초반까지 곡들은 거의 한곡도 나오지 않고 단지 데뷔때 노래 2곡만 가수들이 부르고 나머지는 모두 전혀 다른장르의 트로트나 음악을 부르던데..... 그래도 맛치를 앉혀놓고 간판은 콘도마사히코 특집편인데....가수들 대부분이 전혀 다른 트로트를 부르고 있으니....좀 이상하더라구요. 분명 제작진 의도가 이건 아니였을거라고 생각해요. 예를 들어 불후의 명곡때 외국가수, 한국가수를 전설로 앉혀 놓으면 100% 그 사람의 명곡들 위주로 편곡을 하든 원곡형태로 하든 노래를 하는데;; 콘도 입장에서는 자기노래가 아닌 다른 곡들이 나와도 박수치고 호응했지만.....듣다보면 내가 여기 왜나왔지...할거 같은 생각도 들거 같아요. 보는 사람도 콘도의 옛 노래를 기대하고 왔다가 한국트로트 가요만 나오니 이상하더라구요. 힘빠지고........이프로는 유일하게 한일. 일본 음악을 들을수 있는 프로라는 점에서 전무후무 합니다. 그냥 한국 흘러간 트로트, 옛가요를 들을거면 비슷한 프로는 너무너무 많아요. 그냥 그렇고 그런 프로가 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 수년전 일본에서 방영했던 조용필 특집편 보면 유명한 일본가수들이 한명씩 돌아가면서 조용필의 노래를 부르고 눈물을 흘리는 영상을 본적이 있는데....여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