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 역시 뉴스파이터 보면서 왠지 속이 뻥 뚤리기도하고 존경스럽기 까지 하는 팬 입니다
매일 시청만 하다 문득 제가 요즘 기운이 빠지는 일에 휘말려서 혹시 제보 올려 봅니다.
저는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경력 19년차 정도 되는 여자 페인트 기술자 입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조금 더 덧붙이자면 같은 직종에 일하면서 바쁠때 일꾼조달이 안되면 서로 왔다 갔다 하면서 일당받고 작업을 진행하기도하고 회사측에서 관리가 힘든 구간은 금액을 정해서(하도급)구두로 약속하고 책임지고 그 구간을 작업하는 경우도있습니다 계약서없이
그러다 보니 나중에 회사측에서 이핑계 저핑계로 약속한 돈을 안주거나 최대한 미루거나 무조건 기다리라고만 하고 그러다가 지쳐서 결국 못받고
그런데 이 회사는 이 한건 만이 아니고 제 주변 열명이면 열명다 돈이 물려 있고 ..
저 같은 경우 약속한 돈을 받긴 했는데 다른 구간도 일을 해 주면 주겠다 해서 이구간은 날일처리 하겠다 (각 인건비로) 약속하고 다른구간 은 마지막까지 준공 받게 해 주면 한꺼번에 노임은 걱정말고 일해라 해서 마음은 불안불안 하였지만 어차피 시작한 현장 이라 끝까지 열심히 했는데 염려대로 준공도다 받고 잔금도 다 받게 해 드렸는데 노임은 한푼도 안주고 또 기다리라면서 두달이 지났습니다 . 어쩔수 없이 이 회사 다른 공사현장 공사대금에 가압류를 하였더니 바로 노동부에 나타나서 인정하고 소액체당금으로 받게 해 주더라구요. 이 큰 현장에서 당시 노임을 정확히 받은 팀은 저 뿐입니다 .그 사실또한 화가 너무 납니다.
그러니 회사측에서는 제가 많이 괘심햇나 봅니다, 현장 준공받고 나서 하자보수건이 있었는데 이 하자보수라는건 공사를 진행함에 있어 없는 현장은 없습니다, 수십명이 섞여서 작업을 하다보면 어떤이는 깜박 실수를 할수도있고 조금 미비한곳도 발견되고..그래서 준공후 하자보수 기간이라는게 잇고 그 기간에 회사측에서 하자보수를 해주는게 원칙인데 제가 조달한 일꾼들과 일하면서 생긴 하자 이니 저 김도연 에게 모든 하자 책임을 져야 한답니다,
제가 제 동료들 노임악착같이 받아낸게 심기가 많이 안좋았다고 두고 보라고 협박하더니 제가 살고 있는 집에 압류를 걸었네요
곧 경매에 붙인다고 전화오는데. 저는 정말 일개 일꾼이 하자보수 를 책임진다는건 도저히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할수 없는 판결입니다.
회사측 대표가 변호사 출신이라 겁박주던데 정말 법을 잘 알아서 그런지 손해배상청구 재판에서 제가 패소한 상태라 돈을 물어줘야 할 판이네요
가정형편도 어렵거니와 어찌해야할지 난감합니다.
두서없이 말이 너무 길어지기만 햇습니다 왜들 일시키고 왜 노임은 ,일한 댓가는 왜 도대체 안주려고 어떻게 그럴수 있습니까
우리나라 아직까지 그런 업체들이 버글버글합니다. 이 일을 계기로 낯선회사는 겁이나서 아무리 일이 없어도 절대 안갑니다.
노동자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제발 정해진 날짜에 노임은 꼬박꼬박 지불해 주십시요. 일꾼들의 한달 생계비 입니다.
늦어진다면 왜 늦어지는지 타당하게 설득하여 약속을 잘 지킨다면 꼭 그렇게 그날짜 아니어도기다려 줄수 있으나 한달 두달 지나면 아얘 전화도 안받고 기다리다 보면 회사 이름 , 대 표명 바꿔버리고 법을 피해 갈수있는 모든 지식으로 노임을 안줘요 시름시름 앓다가 포기하는 일꾼들도 여럿이고 지금도 전화해 보면 아직 못받았다, 밥대어서 먹던 식당에 전화해서 물어보면 아직 밥값도 못받았다. 참고로 이 현장은 끝난지가 2년이 다 되어갑니다.
제가 말하는 회사 (주)씨티이엔씨 대전업체이고 작년에 뭔일인지 업체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주)대연견설 로 대표명의는 송미영 이나 실 대표자는 박찬호(01034223506)입니다. 공짜로 노동자 부려먹고 돈 은 많이 버는지 현장은 최저입찰금액으로 들어가서 잘 먹고 잘 삽니다. 오님안주면 아무리 최저입찰이라하나 마지기리 남겠지요
저같이 악착같이 받아내는 사람이 흔치 않습니다. 달라고 달라고매달리다 결국 현실로 복귀해서 다른 현장에 또 최선을 다해 야 하기 때문에 포기하는 일꾼들이 반이상입니다ㅏ..하소연 입니다. 그냥 주저리주저리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