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귀신경찰 포스터입니다.
배우 신현준 씨의 등에 최근 세상을 떠난 김수미 씨가 환한 표정으로 업혀 있는 모습이 담겼는데요.
이 포즈, 어딘가 익숙합니다.
바로, 19년 전 맨발의 기봉이 포스터와 같은 포즈입니다.
영화 귀신경찰 의 마지막 촬영 현장에서 신현준 씨가 아이디어를 내서 포스터에 담길 사진 촬영을 했고, 김수미 씨가 이 사진을 직접 골랐다고 하는데요.
신 씨는 귀신경찰 과 맨발의 기봉이 포스터를 SNS에 올리면서 김수미 씨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습니다.
신현준, 김수미 씨는 서로를 엄마 와 아들 로 부를 정도로 각별한 관계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맨발의 기봉이 와 가문의 영광 시리즈에 이어 세 번째로 모자 관계로 출연하는 귀신경찰 에서 두 사람이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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