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따라 정부 각 부처와 주요 기관이 긴급회의를 열고 잇따라 입장을 냈습니다.
행정안전부와 해양수산부 등은 대국민 서비스가 변함없이 이뤄진다고 설명했고, 인천국제공항 역시 정상 가동됩니다.
한범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행정안전부는 이상민 장관 주도로 긴급회의를 열어 계엄령에도 행정 서비스는 정상 제공된다고 밝혔습니다.
계엄이 해제되면서 시청과 군청, 주민센터 등에서 이뤄져 온 대민 업무는 원래대로 진행됩니다.
해양수산부 역시 해운·항만 운영과 불법 어업 대응 등을 차질 없이 진행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처럼 비교적 빠르게 대국민 메시지를 내놓은 곳도 있었지만, 갑작스러운 상황에 입장을 정리하지 못한 부처가 대부분이었습니다.
특히 보건복지부는 사직 전공의의 복귀를 명령한 계엄사 포고령에 대해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현재 항공기는 정상 운항 중이고, 공항 역시 변함없이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해제함에 따라, 예정됐던 입국과 출국 절차는 모두 차질 없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MBN 뉴스 한범수입니다. [han.beomsoo@mbn.co.kr]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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