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팔레스타인과의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을 앞두고 소집훈련을 시작했습니다.
홍 감독은 "감독으로서 첫 경기가 아닌 대한민국의 첫 경기라고 생각한다"며 각오를 다졌습니다.
박규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훈련장에 등장한 선수들이 밝은 표정으로 몸을 풀고, 카리스마 홍명보 감독과도 스스럼없이 웃으며 대화를 나눕니다.
모레 펼쳐지는 팔레스타인과의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첫 경기를 앞두고 논란 속 첫 소집훈련을 시행한 홍 감독은 각오를 드러냈습니다.
▶ 인터뷰 : 홍명보 / 축구대표팀 감독
- "저한테 개인적으로 중요한 경기라기보다는 지금 대한민국에게 굉장히 중요한 경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표팀에는 손흥민, 김민재 등 기존 주축 멤버와 2006년생 특급 유망주 양민혁, 스완지시티의 엄지성 등 젊은피의 조화가 주목됩니다.
▶ 인터뷰 : 이재성 /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후배 선수들 처음하는 선수도 있고 또 계속해서 같이 해나가는 선수들도 있는데 힘을 합쳐서 초반부터 잘 만들어 나가야지 끝에 덜 힘들다고 생각을…."
홍명보호는 해외파 선수들이 차례대로 모두 합류하면서 오늘부터 완전체로 훈련에 돌입할 계획입니다.
네덜란드리그 명문 페예노르트와 극적인 4년 계약을 마친 황인범도 곧바로 귀국행 비행기에 올라 오늘 오후 훈련부터 합류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박규원입니다.
[pkw712@mbn.co.kr]
영상취재 : 김재헌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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