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 국내 유일, 마지막 명맥을 지키고 있는 삽자루 공장이 있다.
50년 차 삽자루 장인인 아버지 유병태(72세) 씨와 5년 차인 아들 유흥조(47세) 씨가 그 주인공,
15년 전 값싼 중국산 삽자루가 밀려오면서 전국의 국내산 삽자루 공장이 하나씩 문을 닫던 상황에 병태 씨
역시 전기세까지 밀리는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여기까지 없어지면 국내 삽자루 시장이 모두 중국산에 넘어가 버릴 것이라는
우려와 삽자루에 대한 자긍심으로 버텨냈다
5년 전 원주로 돌아온 후 흥조 씨가 제일 처음 한 일이 아버지 삽자루에 이름을 지어주는 것,
그리고 삽자루 공장을 계속 유지되기 위해 홍보와 거래처 확보를 위해 뛰어다녔고 이제 그 효과를 조금씩 보고 있는 상황,
그러다 보니 기술 전수는 진척이 느린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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